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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날짜 [ 2017년10월20일 12시20분 ]
[아유경제=노우창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 이하 문체부)가 2016년을 기준으로 `관광사업체 기초통계조사(이하 2016 관광사업체 조사)`의 결과를 발표했다.

2016년은 역대 최다인 1724만 명의 외국인관광객을 유치하며 관광 산업의 호황기를 맞은 해로서, 관광사업체 수(16.0% 증가), 종사자 수(11.2% 증가), 연간 총매출액(이하 매출액, 12% 증가)이 전반적으로 증가하는 결과를 보였다.

그러나 관광사업체 수의 증가율에 비해, 종사자 수와 매출액의 증가율은 낮았고, 사업체 1개소당 평균 종사자 수(9.5명)와 평균 매출액(9억400만 원)이 2015년 기준보다 각각 4.0%, 3.5%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소규모 관광사업체의 신규 진입이 많아졌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2016년에는 관광시장이 전년 대비 성장했으나, 올해는 사드 배치, 북핵 문제 등으로 인해 중국인 관광객 수가 급감하는 등 관광산업이 전반적으로 위축되고 있는 상황이다.

`2016 관광사업체 조사`의 특징은, 「관광진흥법」 시행령 개정(`16. 3. 22.)에 따른 세부업종의 변동이 반영됐다는 점이다. 먼저 `관광면세업`이 `관광편의시설업`의 세부업종으로 규정돼 이번 조사에 포함됐다. `16년에 관광사업자로 지정된 면세점 18개(보세판매점 5개, 면세판매장 13개)의 총매출액은 800억 원으로 주로 중소규모의 업체가 지정된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문체부는 면세점의 관광면세업 지정을 독려하기 위해 지자체에 `관광면세업 업무처리 지침(가이드라인)`을 배포하고, 한국관광품질인증제 시행과 연계해 홍보하고 있다.

또한 시행령 개정으로, 당초 `관광편의시설업`의 세부업종이었던 `외국인관광 도시민박업`이 `관광객이용시설업`의 세부업종으로 그 분류가 변경돼 관리체계가 강화됐다. `외국인관광 도시민박업`은 사업체 수 1451개, 종사자 수 2620명, 매출액 437억 원이며 해당 분야 종사자는 대부분 영세사업자로서, 상위 업종인 `관광객이용시설업`의 전체 사업체 수의 증감에는 큰 영향을 끼친 반면, 종사자 수와 매출액에 끼친 영향은 비교적 크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관광진흥법」에 근거해 등록ㆍ허가ㆍ신고ㆍ지정된 전국의 관광사업체 수는 2016년 12월 31일을 기준으로 2만7696개로서 2015년 기준 대비 16.0%가 증가했다. 업종별로 보면, 전체 관광사업체 중 ▲ 여행업이 1만6605개(13.7% 증가)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 관광편의시설업 3708개(23.6% 감소), ▲ 관광객이용시설업 3168개(161.2% 증가), ▲ 유원시설업 1782개(68.1% 증가), ▲ 관광숙박업 1716개(14.2% 증가), ▲ 국제회의업 700개(13.1% 증가), ▲ 카지노업이 17개(증감 없음)인 것으로 조사됐다.

`관광객이용시설업`과 `관광편의시설업`의 사업체 수 증감률이 큰 것은 「관광진흥법」 시행령 개정(`16. 3. 22.)에 따라, `관광편의시설업`에 속했던 `외국인관광 도시민박업`이 `관광객이용시설업`으로 이동했기 때문이다.

특기할 만한 점은 `유원시설업`의 사업체 수가 전년 대비 무려 68.1%가 증가한 것인데, 이는 `기타유원시설업`인 키즈카페, 실내놀이터 등 소규모 유기시설을 운영하는 업체 수의 증가에 기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전국 관광사업체의 종사자 수는 26만1978명이며 전년 대비 2만6374명이 증가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업종별로 보면 ▲ 여행업 종사자 수가 9만8421명으로 가장 많았고, ▲ 관광숙박업 종사자 수가 7만3631명, ▲ 관광편의시설업 종사자 수가 2만7110명, ▲ 유원시설업 종사자 수가 2683명, ▲ 관광객이용시설업 종사자 수가 1만7421명, ▲ 국제회의업 종사자 수가 1만2596명, ▲ 카지노업 종사자 수가 9115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2015년과 비교해 보면 ▲ 여행업(16.4% 증가), 관광숙박업(4.7% 증가), 관광객이용시설업(57.4% 증가), 유원시설업(37.5% 증가)의 종사자 수는 증가했으나, ▲ 국제회의업(16.8% 감소), 카지노업(3.2% 감소), 관광편의시설업(2.8% 감소)의 종사자 수는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눈에 띄는 것은 `국제회의업`의 사업체 수는 전년 대비 13.1% 증가했으나 종사자 수는 16.8% 감소한 것이다. 분석 결과, 세부업종인 `국제회의기획업`의 20인 미만 소규모 사업체 수는 2015년 448개에서 2016년 558개로 24.6% 증가한 반면, 20인 이상 사업체 수는 2015년 160개에서 2016년 132개로 17.5%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를 통해 업체 규모가 전반적으로 소규모화된 경향을 알 수 있다.

2016년 관광사업체의 연간 총매출액은 25조360억 원이며 전년 대비 12.0% 증가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업종별로 보면 ▲ 관광숙박업의 매출액이 8조2683억 원으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 여행업은 7조6427억 원, ▲ 카지노업은 2조9033억 원, ▲ 국제회의업은 1조8377억 원, ▲ 유원시설업은 1조9292억 원, ▲ 관광편의시설업은 1조5696억 원, ▲ 관광객이용시설업은 8852억 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2015년과 비교해보면 모든 업종에서 매출액이 증가했으며 특히 관광면세업이 추가된 관광편의시설업(38.5% 증가)과 사업체 수가 증가한 유원시설업(25.4% 증가)의 매출액이 크게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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