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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날짜 [ 2017년12월05일 17시36분 ]


[아유경제=김필중 기자] 부동산 소비자 2명 중 1명은 내년 상반기 주택 가격이 보합세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매매가격 상승 기대감은 이전 조사보다 낮아졌지만, 당분간 시장을 관망하겠다는 심리가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5일 부동산 전문가들이 전국 721명을 상대로 설문한 `2018년 상반기 주택시장 전망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57.28%가 주택 매매가격이 보합권에 머무를 것으로 전망했다.

`2017년 하반기 전망 조사`에서 보합 응답이 37.70%를 차지한 것과 비교하면 19.58%p 늘어난 것이다. 매매가격 상승 기대감(46.3%→18.72%)은 큰 폭으로 감소한 반면, 하락 전망(16.0%→23.99%)은 늘었다.

전세가격 전망도 `보합` 응답비중이 53.81%로 집계돼 직전 조사(35.60%)보다 18.21%p 늘었다.

매매가격 상승 전망 이유는 서울 강남 재건축 상승(29.63%), 실수요자 매매전환(25.19%), 국내 경기 회복 전망(22.96%) 등이 선택됐다.

매매가격이 하락할 것으로 보는 응답자들은 대출규제 및 금리 상승(39.31%)을 가장 큰 원인으로 지목했다. 지난달 금리 인상에 이어 내년에는 신DTI(총부채상환비율)와 DSR(총체적상환능력비율) 등 각종 대출규제가 예정돼 있기 때문이다. 이어 입주 등 주택 공급과잉(21.97%), 정부의 각종 규제 정책(17.92%)이 주택가격 하락 요인으로 선택됐다.

전세가격 상승 요인으로는 매수심리 위축으로 인한 전세거주(43.65%)가 응답자의 절반가량을 차지했다. 전세물건 공급부족(17.13%), 분양을 위한 일시적 전세거주(15.47%)도 전세 가격 상승 요인으로 선택됐다.

전세가격 하락을 전망한 응답자 10명 중 6명은 입주물량과 미분양 증가(64.47%)를 이유로 선택했다. 매매가격 약세로 전세가격 조정(13.82%), 높은 전세가로 인한 임차보증금 반환 리스크(6.58%) 등이 뒤를 이었다.

정부가 내놓은 각종 부동산 대책(8ㆍ2대책, 9ㆍ5대책, 10ㆍ24대책) 중 내년 파급효과가 가장 클 것으로 예상된 제도는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20.11%)`로 조사됐다

내년 4월 시행되는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는 현행 양도소득세 기본세율 6~40%에 10~20%p를 추가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투기과열지구ㆍ투기지역 추가 지정(19.14%)를 꼽은 이도 많았다. 이어 신DTI(총부채상환비율) 시행(16.50%), DSR(총체적상환능력비율) 시행(12.62%), 중도금대출 보증요건 강화 및 보증비율 축소(9.85%) 등으로 조사돼 대출 규제 관련된 내용이 전체 응답자 비중의 38.97%를 차지했다.

재건축초과이익환수제도 부활(11.65%), 다주택자 임대사업자 등록 유도(6.10%),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부활(3.74%) 등은 상대적으로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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