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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날짜 [ 2017년12월05일 20시25분 ]


[아유경제=김필중 기자] 5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6년 생명표`에 따르면 작년 태어난 아이의 기대수명은 전년보다 0.3년 길어진 82.4살로 추정됐다.

성별로 보면 남자 아이는 79.3년, 여자 아이는 85.4년까지 살 것으로 예측됐다. 남녀의 기대수명 격차는 6.1년으로 역대 최저다. 1년 전보다는 0.1년 감소한 것으로, 1985년(8.6년) 정점을 기록한 이래 계속 줄고 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과 비교하면 남자 아이의 기대수명은 1.4년, 여자는 2.3년 더 길었다. OECD 35개 회원국 순위로는 남자 15위, 여자 4위였다.

남녀 간 기대수명 격차는 OECD 평균인 5.2년보다 0.9년 높았다.

지난해 태어난 아이가 향후 80세까지 생존할 확률은 남자 57.9%, 여자 78.4%였다. 10년 전보다 남자 아이는 14.0%p, 여자 아이는 10.4%p 늘었다.

지난해 태어난 아이가 향후 암으로 사망할 확률은 21.3%로 가장 높았다. 심장 질환이 11.8%로 뒤를 이었고, 뇌혈관 질환(8.8%), 폐렴(7.8%)등의 순이었다. 10년 전과 비교할 때 폐렴에 의한 사망 확률은 5.1%p 늘어 가장 크게 증가한 반면 뇌혈관 질환은 4.3%p 줄어 가장 크게 감소했다.

3대 사망 원인(암·심장 질환·뇌혈관 질환)이 제거된다면 지난해 태어난 아이는 예측된 기대수명보다 7.1년 더 살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대수명 중 건강한 상태로 보내는 기간은 평균 64.9세에 그쳤다. 비율로 보면 78.8%로 관련 통계를 처음 작성한 2012년(81.2%)보다 2.4%p 줄었다. 기대수명 중 나머지 17.5년은 병을 앓는 기간, 즉 유병기간으로 병들고 아픈 시간을 보낸다는 얘기다.

이지연 통계청 인구동향과장은 "수명이 늘어나지만 인구 고령화로 병원에 입원하는 기간도 길어지고 있다"며 "특히 초고령층이 요양병원에서 지내는 기간이 늘어난 영향"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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