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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날짜 [ 2017년12월07일 17시12분 ]


[아유경제=박소희 기자] 지난 6일 주택산업연구원이 12월 주택산업경기실사지수인 HBSI를 발표한 결과 전국 HBSI 전망치가 69.1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달(11월)과 비교했을 때 2.8p 소폭 상승했으나 지난 10월부터 60선을 이어가고 있어 하강 국면이 지속되고 향후 주택공급시장 상황이 좋지 않을 것이라는 분석이 제기되고 있다.

업계 전문가들은 최근 2개월 간 주택사업 체감 경기가 냉랭한 데에 "정부가 6ㆍ19 부동산 대책을 시작으로 8ㆍ2 대책, 10ㆍ24 대책, 11ㆍ27 대책 등 계속해서 강도 높은 부동산 규제책을 내놓고 있고 이와 함께 금리 인상까지 예고돼 있기 때문이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지역별 HBSI를 살펴보면 서울지역의 경우 HBSI 전망치가 80선을 유지했으나 나머지 지역들은 모두 60~70선을 기록했다. 즉, 서울지역을 제외한 나머지 지역에서는 하강 국면이 지속되고 있는 것이다.

특히 경상권과 충북지역의 경우 HBSI 전망치가 50선을 기록해 전국에서 가장 공급시장이 좋지 않을 것으로 업계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이에 주택산업연구원 관계자는 "하강 국면이 지속되는 공급시장 여건은 올 상반기까지 이어졌던 국지적 호황이 조정되고 부동산 시장에 대한 정부의 규제정책과 비수기 진입에 따른 영향이 복합적으로 나타난 결과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따라서 이러한 현상은 단기적이 아닌 장기간 지속될 것으로 보이며 신규 사업 수주 및 기존 보유물량에 대한 주택공급계획 수립 시 철저한 지역시장 분석이 필요할 것이다"고 밝혔다.

재개발ㆍ재건축ㆍ공공택지의 12월 전망 결과 재개발 87.4, 재건축 89.4, 공공택지 86을 기록해 모두 80선으로 공공택지를 제외한 나머지는 전월 대비 상승한 모습을 보였다.

이러한 결과에 대해 주택산업연구원 관계자는 "재개발ㆍ재건축 수주는 12월이 비수기다. 그러나 도시재생 뉴딜사업이 본격화되면서 노후주거지 정비수요가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반영돼 11월 수준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 된다"고 말했다.

또한 강남 재건축사업을 중심으로 나타났던 정비사업 수주 과열양상의 경우 비수기 진입과 과열 지역에 대한 규제강화로 일부 진정될 것으로 분석했다.

더불어 주택산업연구원은 자재ㆍ자금ㆍ인력에 대한 12월 전망치가 63.6을 기록한 데에 "10ㆍ24 대책과 11ㆍ27 대책 및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상 발표로 더욱 어려워 질 것으로 보인다"며 "장기적인 관점에서 주택사업 자금조달에 대한 구체적인 대안 마련 모색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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