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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날짜 [ 2017년12월22일 12시01분 ]


국내 증시의 외국인 순매수 강도는 12월 들어 뚜렷하게 약해지고 있다. IT섹터의 주가수익률은 지난 10월을 정점으로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고, 헬스케어는 가장 높은 수익률 변동성을 기록하고 있다. 지금의 주가를 보고 있으면 주도주에 대한 신뢰는 흔들린다. 그러나 IT와 헬스케어가 주도섹터라는 시각에는 변함이 없다.

첫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경우 외국인 및 기관투자가의 순매수 강도가 2016년 하반기 이후 최저 수준이다. 두 수급주체의 공격적인 비중 축소가 진행되는 과정에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12개월 예상PER은 각각 7.8배와 4.3배로 2011년 이후 최저 수준까지 낮아졌다(KOSPI 8.9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12개월 예상 순이익 비중은 2011년 이후 최고 수준인 30.5%(시총 21%)와 7.8%(시총 3.5%)를 기록하고 있다. 글로벌과 국내 IT섹터의 이익수정비율이 동반 개선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고, 이를 바탕으로 글로벌 IT펀드로의 자금 유입 강도는 강화될 것으로 판단된다. 오는 1월 실적 시즌 진입을 감안 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추가적인 비중 축소 보다 점차 비중 확대로 관점이 전환될 것이다.

둘째, 중국 경제공작회의가 예정되어 있다(이달 18~20일). 기업부채 감축과 환경오염 축소라는 추진과제에는 변화가 없을 것이다. 이 과정에서 제조업의 생산량과 가동률은 낮아질 수 있기 때문에 성장률 하락 우려를 완화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성장 산업을 제시할 것이다. IT와 인터넷을 기반으로 한 서비스업이 성장의 기반이 될 것이다. 중국 정부는 현재 54%인 인터넷 보급률을 2020년까지 70%로 끌어올리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과거 국내 인터넷 보급률이 50%에서 70%로 가파르게 증가했던 2003~2004년 국내 게임업종의 매출증가율은 29%로 제조업 평균치인 8%를 크게 상회했다. 중국 내에서 게임산업의 성장성이 가팔라질 수 있다는 점을 염두에 둘 필요가 있다. 국내 게임 수출 중 중화권의 비중은 38%로 최근 2년 연속 두 자리대의 수출증가율을 기록하고 있다. 향후 매출 증가가 예상되는 업종이다. 국내 IT H/W와 S/W의 동반 주가 강세를 기대해 볼 수 있을 것이다.

셋째, 국내 경제성장의 헤게모니는 여전히 수출이 쥐고 있다. 당사의 2018년 GDP성장률은 3.1%로 민간소비 증가율은 2.5%(2017년 2.3%), 수출증가율은 10%(2017년 16%)로 예상하고 있다는 점이 이를 뒷받침 해주고 있다. 여전히 주도주는 수출주에서 찾아야 하고, 특히 내수에서 수출주로 변화하고 있는 업종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 과거 오리온과 아모레퍼시픽은 내수주가 수출주로 변하는 과정에서 외형 성장에 대한 프리미엄이 형성되며 주도주 역할을 했다. 국내 제약/의료기기 제품의 최근 3개월 평균 수출증가율은 40%에 육박하고 있고, 수출비중도 1.3%까지 상승하며 2002년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수출을 기반으로 한 외형성장에 대한 기대가 높은 섹터다. 실제로 상반기 보다는 하반기에 하반기 보다는 12월 들어 외국인의 순매수 강도가 강해지고 있는(응집력 강화) 대표적인 섹터라는 점을 염두에 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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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만 하나금융투자 투자전략팀장 이 기자의 다른뉴스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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