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모드 | 로그인 | 회원가입
2025년04월22일tue
 
티커뉴스
뉴스홈 > 뉴스 > 여행.관광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쪽지신고하기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등록날짜 [ 2018년01월03일 11시53분 ]


[아유경제=유준상 기자] 조명균 통일부 장관은 지난 2일 남북 고위급 당국회담을 북측에 제의하며 "평창 동계올림픽 북측 참가 문제 협의와 함께 남북관계 개선을 위한 상호 관심사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논의할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9일 판문점 남측 평화의 집에서 고위급이 만나자`고 제안하면서도 "시기, 장소, 형식에 구애됨이 없이 북측과 대화할 용의가 있다"고 설명하기도 했다. 다음은 일문일답.

-이번 공개 제의에 북측과 어떤 사전 교감이 있었나.

"북측과 저희가 `어떤 사전 교감은 없었다`고 말씀 드릴 수 있겠다."

-북측과 비공식, 비공개 접촉도 없었나.

"북측에서 김정은 신년사를 통해 제안한 내용과 관련해 그동안 당국 차원에서도 이것과 관련된 구체적인 어떤 협의, 비공식적으로라도 그런 것은 없었다."

-우리 측 수석대표는 청와대와 통일부 중 어디서 나가나. 급이 어느 정도인가.

"고위급 남북당국회담으로 약간은 좀 오픈 해놓은 상태다. 북측에서 또 나름대로 입장을 밝혀올 것이고 가능하다면 판문점 연락채널을 통해서 (평창올림픽 북측) 대표단 구성 등을 협의해 나갔으면 한다."

(*박근혜 정부 때인 2015년 8월 열린 남북 고위급 접촉에는 남측에서 당시 김관진 청와대 국가안보실장과 홍용표 통일부 장관이, 북측에서 황병서 군 총정치국장과 김양건 노동당 통일전선부장이 각각 참석한 바 있다.)

-회담 제의에 앞서 미국과 어떤 논의가 있었나.

"남북관계를 포함한 한반도 문제와 관련해서는 미국 등 관련국들과 긴밀하게 협의를 해오고 있고 오늘 지금 우리 정부가 북한에 고위급 당국회담을 제의한 것과 관련해서도 긴밀하게 협의를 해오고 있다."

-회담이 열리면 의제는 평창올림픽 참가에 한정되나, 남북 간 모든 현안이 다 논의될 수 있나.

"남북대화가 아주 장기간 동안 열리지 않다가 열리는 만큼 여러 가지 남북 간 현안을 함께 논의하는 기회가 마련되는 것이 소망스럽겠지만, 일차적으로는 평창 동계올림픽에 북측 대표단이 참가하는 문제와 관련된 것을 논의하는 데 집중할 것이다. 이것을 계기로 해서 남북대화 재개라든가 남북관계 복원 이런 문제들로 계속 이어져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

-북한 비핵화 문제도 회담 의제에 포함되나.

"지금 북한 핵문제, 한반도 핵문제의 엄중성을 감안할 때 일단 남북 당국 간에 마주 앉게 된다면 상당히 여러 가지 서로 관심사항에 대해서 논의하게 될 것이다. 일단 현재로서는 그런 차원에서 `우리가 북측에다가 제기해야 될 사항들은 북측에 전달하기 위해서 노력하겠다` 이 정도 말씀 드리겠다."

ⓒ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올려 0 내려 0
유준상 기자 이 기자의 다른뉴스보기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경증치매대상 인지지원등급 신설 등 치매어르신의 장기요양보장성 ‘강화’ (2018-01-04 09:53:52)
중ㆍ고ㆍ대학생, 겨울방학에 할 봉사활동을 찾아보자! (2018-01-02 11:56:36)
제천 ‘오늘도 내일도 고기로!...
제천시, ‘2023 제천 명동 고기...
제천시, ‘2023 제천 명동 고기...
온라인 슈즈백화점 ‘슈백’, ...
인공지능과 블록체인 탑재된 타...
사회연대은행-생명보험사회공헌...
월드투게더, 현대건설·캠프와 ...
양수경 CF flash
현재접속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