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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날짜 [ 2018년01월04일 11시52분 ]
[아유경제=노우창 기자] 이명박(MB) 전 대통령이 문재인 정부가 아랍에미리트(UAE)의 자존심을 건드려 곤경에 빠졌다는 뜻을 우회적으로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3일 서울 대치동 사무실로 신년 인사를 온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를 만나서다.

MB는 홍 대표와의 비공개 면담에서 UAE 논란과 관련해 "UAE의 (쉐이크 모하메드 빈 자이드 알 나흐얀) 왕세제가 굉장히 자존심이 강한 인물"이라고 말했다고 한 배석자가 전했다. 모하메드 왕세제는 어느 나라 국가원수든 원하는 때에 연락할 정도로 영향력 있는 인물인데, 문재인 정부가 왕세제의 자존심을 건드렸다는 뉘앙스였다고 한다. 지난해 12월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이 UAE의 실질적 통치자인 모하메드 왕세제를 만나고 온 뒤 의혹이 증폭되는 상황이다.

MB는 또 홍 대표가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방송사의 경영진 교체를 언급하며 "좌파 정권이 들어서니까 SBS도 빼앗겼다. 부산의 KNN도 회장이 물러났다"고 말하자 "그것도 적폐"라고 동조하기도 했다. 이에 홍 대표는 한 발 더 나아가 "그거는 강도"라고 주장했다. 또 MB는 홍 대표가 "(현 정부가) 긍정적인 측면이 하나 있는데 쇼는 기가 막히게 한다"고 비꼬자, "그것도 능력"이라고 맞장구를 치기도 했다. 이날 홍 대표는 MB에게 `바야흐로 따뜻한 봄이 온다`는 뜻의 `陽春方來`(양춘방래)라고 적힌 난을 선물했다.

앞서 홍 대표는 김종필(JP) 전 국무총리도 예방했다. 서울 중구 신당동 자택에서 홍 대표를 맞은 JP는 홍 대표가 "이 정부에서 하는 개헌이 좌파사회주의 체제로 근본 틀을 만드는 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하자 "어떻게 생긴 놈들이 그러느냐"고 현 정부를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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