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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날짜 [ 2018년01월15일 12시06분 ]


[아유경제=김진원 기자] 삼호가 대구 중구에서 새해 첫 분양에 나선다.

삼호는 이달 중으로 대구 중구 남산동 남산재마루지구를 재건축하는 `e편한세상남산`을 공급한다고 지난 12일 밝혔다.

삼호에 따르면 `e편한세상남산`은 지하 2층~지상 25층 5개동, 아파트 348가구와 오피스텔 72실로 구성돼 있다.

전용면적 기준으로 ▲59㎡ 206가구 ▲84㎡ 142가구이며 이 중 ▲59㎡ 180가구 ▲84㎡ 103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오피스텔 72실도 모두 일반분양이다.

`e편한세상남산`이 들어서는 남산동은 지하철 2ㆍ3호선 환승역인 신남역과 지하철 1ㆍ2호선 환승역인 반월당역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트리플 역세권 아파트이다.

걸어서 이용이 가능한 거리에 대구ㆍ경북지역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전통시장인 서문시장이 있고, 동산의료원ㆍ현대백화점ㆍ동아백화점ㆍ약전골목ㆍ반월당 등도 가깝다.

또 단지 뒤쪽으로는 남산 초등학교와 경구중학교가 위치하고 있고, 계성초등학교(사립)와 계성중학교ㆍ신명고ㆍ경북여고ㆍ경북사대부고가 배정학군으로 학부모들의 관심을 끌기에 충분하다.

`e편한세상남산`에는 생활을 더욱 편리하게 바꿔주는 e편한세상만의 리빙솔루션이 적용될 예정이다. 아파트 거실과 주방에는 침실보다 2배 더 두꺼운 60mm 층간소음 저감 바닥재를 적용해 층간소음과 난방에너지를 줄일 수 있도록 했고, 지하 주차장 역시 문 콕 걱정 없이 주차 할 수 있는 10cm 더 넒은 주차공간으로 제공된다.

대구 중구는 1980년대까지는 대구의 중심지였지만 수성과 달서구 등의 개발 영향으로 인구 유출과 노후화가 맞물려 주거 선호도가 낮아졌다.

그러나 지난 2006년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 도심재생사업을 통해 최근 그 면모를 일신하고 있는 지역이다.

특히 동성로 공공디자인 개선, 근대 골목, 김광석 다시 그리기 길 사업 등으로 수많은 관광객이 찾는 명소로 거듭나면서 성공적인 도심재생사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삼호 관계자는 "중구 일대 주거지역도 재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며 "주변으로 4곳의 재개발 사업지가 있어 새로운 주거타운으로 주목받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e편한세상남산`은 대구 달서구 월성네거리 591번지에 마련되며 입주 예정일은 2020년 5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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