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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날짜 [ 2018년02월19일 11시58분 ]


[아유경제=김필중 기자] 국내 주식시장에서 10대 대기업 집단의 시가총액이 올해 들어 20조 원 가까이 하락했다.

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달 14일 현재 총수가 있는 자산 상위 10대 그룹의 상장사 시가총액은 929조3000억 원으로 작년 말의 949조1000억 원보다 19조8000억 원(2.1%) 줄었다. 같은 기간 국내 주식시장(코스피 코스닥)의 시총은 1888조6000억 원에서 1878조9000억 원으로 9조7000억 원(0.5%) 감소했다.

이에 따라 10대 재벌사의 시총 비중은 이 기간 50.3%에서 49.5%로 낮아졌다. 앞서 10대 그룹의 시총은 지난해에는 확장세를 보여 작년 11월 1일 1020조3000억 원까지 늘어났고 당시 비중도 53.5%까지 높아졌다. 반도체 호황을 맞은 삼성전자의 주가 상승이 10대 재벌 시총 증가의 중심에 있었다.

그러나 그 이후에는 정반대의 양상이 빚어지고 있다. 10대 재벌 중 시총이 늘어난 그룹은 롯데, 현대중공업, 두산, 신세계 등 4개에 그쳤다.

실제로 삼성전자 주가(보통주 기준)는 반도체 업황 전망에 대한 논란이 이어지면서 작년 11월 2일 287만6000원을 고점으로 미끄러지기 시작했다. 현 주가(245만 원)는 당시 고점 대비 14.8%나 떨어진 상태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의 시총은 올해 들어서만 14조4000억 원이나 감소했고 연관 사업으로 묶인 삼성SDI나 삼성전기 등도 시총이 줄었다. 결국, 삼성그룹의 시총은 작년 말 514조3000억 원에서 이달 14일 505조6000억원으로 약 8조7000억 원 줄었다.

완성차 사업 전반에 걸쳐 부진한 실적을 보인 현대차그룹(102조2000억 원→96조1000억 원)과 LG전자나 LG생활건강 같은 일부 계열사가 실망스러운 실적을 기록한 LG그룹(107조8000억 원→99조9000억 원), SK그룹(127조2000억 원→124조5000억 원) 등 4대 그룹은 시총이 모두 줄었다.

또 한화그룹(18조3000억 원→17조8000억 원)과 GS그룹(12조8000억 원→12조7000억 원)도 감소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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