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모드 | 로그인 | 회원가입
2025년11월18일tue
 
티커뉴스
뉴스홈 > 뉴스 > 여행.관광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쪽지신고하기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등록날짜 [ 2018년03월19일 11시46분 ]
[아유경제=김소연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ㆍ이하 문체부)와 한국피시오(PCO, 국제회의기획업자)협회(회장 김분희)가 국제회의 등 마이스(MICE) 행사를 개최하는 과정에서 일어나는 불공정한 거래 관행을 개선하기 위한 `마이스(MICE) 분야 공정거래 지침(가이드라인)`을 마련했다.

우리나라 마이스 산업은 관련 행사의 개최 건수가 2010년 11만6000건에서 2015년 25만1000건으로, 외국인 참가자 수가 2011년 96만 명에서 2015년 157만 명으로 성장했다. 2015년 기준 약 2만1000명이 마이스 관련 사업체에 종사하는 등 관련 산업 규모도 커졌다. 하지만 이러한 성장에도 불구하고 불공정한 거래 관행 때문에 마이스 산업의 발전에 제약이 있다는 지적이 있어왔다.

대표적인 불공정한 거래 관행으로는 마이스 행사를 개최하기 위해 국제회의기획업자(Professional Convetion Organizer)를 선정하는 과정에서 ▲저가 발주(대행료, 관리비 등을 정상가 이하로 책정) ▲계약 외 업무 수행 요구(초청비, 식음료, 임대료 등을 분리, 발주해 계약 범위에서 제외한 후 해당 업무 수행 요구) ▲지적재산권 불인정(탈락된 업체의 디자인 등 무단 도용 등) 등이 있다.

이번에 발간되는 지침(가이드라인)은 마이스 행사를 개최하는 기관이 실제로 업무를 처리할 때 쉽고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주요한 불공정 사례 ▲불공정 거래 행위에 적용되는 법제 ▲입찰 공고, 낙찰 및 평가, 계약 이행, 완료 및 사후 관리 등 거래 단계별 표준업무처리절차 등을 담고 있다. 문체부는 앞으로 공공 분야의 불공정 거래 행위가 사전에 방지될 수 있도록 지자체 홍보와 공공기관 담당자 대상 교육, 인센티브 부여 등을 통해 지침을 확산할 계획이다.

한국관광공사의 마이스산업 통계에 따르면 국내 마이스 행사 5건 중 1건(`09년~`15년 기준)은 공공 부문의 조달계약을 통해 진행되고 있다. 이번 지침을 통해 공공 분야의 불공정 거래 관행이 개선된다면, 민간 영역으로 지침이 점차 확대, 사용되고 마이스 산업 환경이 전반적으로 개선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국제회의 등 마이스 행사의 성공적인 개최와 마이스 시장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서는 개최기관과 국제회의기획업자(PCO)와의 상생 협력관계가 필수적"이라며, "지침(가이드라인) 제작을 기점으로 마이스 산업계가 공정거래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함께 공정한 계약환경을 만들어가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올려 0 내려 0
김소연 기자 이 기자의 다른뉴스보기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대한축구협회, 스포츠 분야 진로탐색ㆍ체험 프로그램 ‘Dream KFA’ 개최! (2018-03-19 11:47:23)
문체부-종교계, 청소년 인성 교육 위해 합심한다! (2018-03-19 11:45:20)
제천 ‘오늘도 내일도 고기로!...
제천시, ‘2023 제천 명동 고기...
제천시, ‘2023 제천 명동 고기...
온라인 슈즈백화점 ‘슈백’, ...
인공지능과 블록체인 탑재된 타...
사회연대은행-생명보험사회공헌...
월드투게더, 현대건설·캠프와 ...
양수경 CF flash
현재접속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