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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날짜 [ 2026년10월15일 12시15분 ]


[아유경제=조명의 기자] 서울시가 도봉구 쌍문생활중심 지구단위계획을 재정비했다. 쌍문동 일대 지구단위계획을 지하철 1ㆍ4호선 창동역까지 확대하고 개발 규제를 완화한다. 창동역 광역교통망 확충과 복합문화예술중심지 개발 효과를 인근 쌍문 지역까지 확대하기 위한 취지다.

최근 서울시에 따르면 시는 이달 14일 열린 제17차 도시ㆍ건축공동위원회에서 `쌍문생활권중심 지구단위계획구역 및 계획 결정(변경)(안)`을 수정 가결했다.

대상지는 도봉구 도봉로133길 8-16(쌍문동) 일원 지하철 1ㆍ4호선 환승역인 창동역과 도봉로 일대에 있다. 2006년 최초 결정 이후 20년이 지나 변화된 지역 여건과 최신 시 지침을 반영해야 한다는 요구가 지속됐던 곳이다.

특히 창동역 일대는 올해 3월 민자역사 준공을 비롯해 향후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 노선 개통, 복합환승센터ㆍ`서울아레나` 조성 등이 예정돼 동북권의 핵심 광역ㆍ문화 중심지로 변화하고 있다.

이에 시는 기존 지구단위계획 구역을 창동역 일대까지 확장했다. 이를 통해 도봉로와 창동역세권을 유기적으로 연결하고 주변 대규모 개발과 연계한 체계적 관리 기준을 마련했다.

기존의 과도했던 개발 규제도 현실에 맞게 정비했다. 토지등소유자가 개별 여건에 맞춰 자율적으로 개발할 수 있도록 해 노후 건축물 정비와 효율적인 토지 활용이 한층 쉬워질 전망이다.

`서울아레나` 등 대형 문화시설과 연계해 관광숙박시설이나 가로활성화 용도의 건축물을 지을 경우 인센티브를 주는 방안도 도입했다. 역세권 기능을 강화하고 인근 골목상권에 활력을 불어넣는다는 구상이다.

아울러 주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해등로16길과 창동초 주변 길목을 개선한다. 어린이들의 안전한 통학로를 확보하고 주민과 방문객 모두 편하게 걸어 다닐 수 있는 쾌적한 보행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향후 시는 주민 재열람, 유관 기관 협의 등 절차를 거쳐, 쌍문생활권중심 지구단위계획을 최종 결정ㆍ고시할 예정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이번 재정비는 창동의 대규모 문화ㆍ교통 개발 효과가 쌍문동까지 이어지고 지역 상권에 실질적인 온기를 불어넣기 위한 초석"이라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일상이 더 안전하고 편리해짐은 물론, 동북권 대표 생활권으로서의 경쟁력을 크게 높여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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