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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날짜 [ 2026년10월19일 15시00분 ]


[아유경제=조명의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신길4구역, 녹번동근린공원, 송중동 주민센터 인근 등 도심공공주택복합사업 3개 지구 공동주택 5032가구 공급을 위한 후속 절차에 착수한다고 이달 16일 밝혔다.

도심공공주택복합사업은 민간 재개발사업이 어려운 노후 도심에 LH 등 공공이 사업을 직접 시행함으로써 용적률 인센티브 등을 통해 사업성을 개선하고 복잡한 인ㆍ허가 절차를 줄여 신규 주택을 빠르고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도시정비사업이다.

2021년 최초로 도입된 이후 현재까지 LH는 총 44곳에 7만3000가구 규모 도심공공주택복합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달(9월) 30일 국토교통부는 신길4구역, 녹번동근린공원, 송중동 주민센터 인근 등 3곳을 도심공공주택복합사업지구로 지정했다.

신길4구역은 서울 영등포구 신길로38길 13-18(신길동) 일원 5만1824.97㎡를 대상으로 하며 공동주택 1273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여의도 등 주요 업무지역과 가까워 직주근접을 원하는 주거 수요를 수용하는 배후 주거지로 조성될 전망이다.

녹번동근린공원 일원 지구는 은평구 녹번로4길 2(녹번동) 일원 9만1162㎡에 공동주택 2676가구가 공급 예정이다. 지하철 3ㆍ6호선인 불광역, 녹번역과 인접해 도심 접근성이 뛰어나며 인근에 2개 근린공원이 있어 자연 친화적인 주거환경을 갖췄다.

송중동 주민센터 인근 지구는 강북구 오패산로 160(미아동) 일원 3만6322㎡를 대상으로 공동주택 1083가구가 들어설 예정이다. 이곳은 지하철 4호선 미아사거리역과 인접하며 동북선 창문여고역(개통 예정)이 도보권에 있어 도심 접근성이 우수하다. 지구 남측에도 도심공공주택복합사업(장위12구역ㆍ미아16구역)이 진행되고 있어 개발 완료 시 공동주택 약 3000가구 규모의 대단지가 조성될 전망이다.

LH는 지정 지구 이후 복합사업계획 승인을 차질 없이 받을 수 있도록 후속 절차에 속도를 낸다. 기획 단계부터 주민과의 협의를 통해 지구별 특성과 수요를 반영한 사업계획을 마련하고, 복합사업참여자(시공자) 선정도 추진한다.

구체적으로 설계ㆍ시공통합공모 방식을 적용한다. 민간 사업자가 설계부터 사업승인, 시공까지 책임지고 수행해 민간의 기술력과 노하우를 자유롭게 도입할 수 있어 공공주택의 품질을 높일 수 있다.

LH 관계자는 "도심 내 주택 공급 확대와 노후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지구 지정에 이어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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