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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날짜 [ 2026년10월29일 10시45분 ]


[아유경제=조명의 기자] 정부가 3기 신도시 광역교통망 구축에 차질이 생기지 않도록 사업 지연 요인을 전수 점검하고, 관계기관 간 이견으로 사업이 늦어지는 경우 직접 조정에 나선다.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이하 대광위)는 3기 신도시 입주민의 교통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광역교통개선대책 추진상황을 전수 점검하고 사업별 지연 요인을 집중 관리한다는 최근 밝혔다.

대광위는 남양주왕숙 지구를 시작으로 연말까지 1~2주 간격으로 하남교산, 고양창릉, 인천계양, 부천대장 등 3기 신도시 광역교통개선대책 추진 상황을 점검할 예정이다.

특히 관계기관 간 이견과 인ㆍ허가 협의 지연 등으로 사업 추진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 대광위가 조정에 나서고, 신속추진 TF에서 해결방안을 마련하는 등 사업 지연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김용석 대광위원장은 이달 29일 3기 신도시인 남양주왕숙 공공주택지구를 방문해 광역교통개선대책 추진 상황과 사업별 지연 요인을 점검하고 관계기관과 해결방안을 논의한다.

남양주왕숙지구는 남양주시 진접ㆍ진건ㆍ퇴계원읍 일원 약 1269만 ㎡에 약 8만 가구의 주택이 공급되는 곳이라 입주 시기에 맞춘 광역교통망의 적기 구축이 중요하다. 이곳에서는 울 방면 접근성 향상과 입주민 이동 편의 증진을 위해 서울 지하철 9호선 서울강동~하남~남양주 연장과 8호선 별내역~별내별가람역 연장, 수도권광역급행열차(GTX)-B 경춘선 역사 신설, 한강교량 건설, 지방도 383호선 확장 등이 추진되고 있다.

김 위원장은 이번 현장 방문에서 경춘선 역사 신설과 한강교량 건설 등 주요 사업의 진행 상황을 확인하고 한강교량 신설 현장도 직접 살펴볼 계획이다.

앞서 대광위는 2024년부터 신도시 주요 광역교통 개선대책사업 중 이해관계 갈등, 인ㆍ허가 지연 등으로 지연이 우려되는 사업을 집중관리 대상으로 선정하고, 사업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신도시 교통대책 신속추진 TF`를 운영해 왔다. 올해 4월에는 남양주왕숙지구 경의중앙선 역사 신설과 GTX-B 경춘선 역사 신설 등 2개 사업을 집중 관리사업으로 선정해 사업 속도를 정상화하는 성과를 거뒀다.

김 위원장은 "남양주왕숙은 약 8만 가구가 공급되는 3기 신도시의 핵심 사업지구인 만큼, 입주 시기에 맞춰 광역교통시설을 적기에 구축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유관 기관이 긴밀히 협력해 사업별 지연 요인을 조기에 해소하고 교통대책이 차질 없이 이행될 수 있도록 주요 사업의 걸림돌을 해소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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