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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토종 컴퓨팅 클라우드에 마음껏 저장 가능”
등록날짜 [ 2018년04월06일 11시45분 ]

국내외 대형 IT 업체들의 클라우드 서비스 출시와 정부의 외면이 계속되어 국내 중소 클라우드 업체의 고전이 계속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토종 호스팅·클라우드 컴퓨팅 인프라 전문기업 스마일서브(대표 마보임)가 아이윈브이(iwinv) 클라우드의 블록스토리지 서비스를 반액 인하하여 출시한다고 밝혔다. 


최근 IT서비스의 클라우드 전환은 스토리지 용량 증가가 필연적이었다. 이로 인해 사용자에게 부담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아이윈브이 블록스토리지는 업체 최저가로 낮춰 출시했다. 

스마일서브는 16년 업력으로 2월 우리 기술로 만든 토종 클라우드 브랜드 아이윈브이(iwinv) 정식 론칭 1주년을 맞아 이미 한차례 요금 인하를 단행한 후 또 한번의 가격 인하다. 

이번에 새롭게 추가 된 이 회사의 SATA블록스토리지 2종은 저장 단가에 역점을 둔 x3, 성능과 안정성에 역점을 둔 x4이다. 

x4 상품은 안정성과 속도를 높이기 위해 하드웨어 레이드 시스템과 블록 스토리지 서비스를 믹스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이를 통해 리빌딩으로 소요 되는 장애 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였다. 성능은 SATA임에도 불구하고 SSD 수준의 불록 스토리지 성능을 낼 수 있다. 

국내외 클라우드 서비스 SATA 블록 스토리지 가격은 로우급이 10기가당 300원, 하이엔드가 600원의 요금 체계를 가지고 있다. 스마일서브는 이번 가격 인하로 기본 요금 대비 절반 가격인 로우급인 x3 상품은 150원, 하이엔드 x4 상품은 300원의 가격대에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스마일서브는 이 서비스를 준비하기 위해 스토리지를 직접 설계하고 직접 생산한 것이 타사 대비 절반 수준의 요금에 동일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비결이라고 밝혔다. 

스마일서브 이경현 연구 2소장은 “상품의 개발은 철저하게 성능과 가격 중심의 컨셉으로 개발하였으며 특히 데이터 백업 수요와 빅데이터 저장 수요, 멀티 미디어 수요에 부응하여 가격과 성능 안정성을 염두에 두고 상품을 개발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해외 대형 클라우드 업체로부터 국내 클라우드 시장을 지키기 위한 사활을 건 가격 경쟁이 국내 중소기업으로부터 시작된 것으로 보는 시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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