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약식은 9일(월)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 최영현 원장, 대한재난의학회 황성연 회장을 비롯한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업무협약에서 인력개발원과 재난의학회는 재난의료업무 담당자의 역량 강화를 위해 지자체 재난의료 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 기획 및 수행과 재난의료 인력을 양성하는 목표에 부합하는 다양한 활동에 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특히 인력개발원은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 제29조의2와 같은 법 시행령 제37조의2 의거, 재난 안전 전문교육기관으로 지정되어 있다. 그동안 대상자 맞춤형 재난안전교육과정을 개발 및 운영(2016년 115명, 2017년 636명 수료)하고 있다. 추후 인력개발원은 전국 보건소의 재난의료 담당자를 대상으로 ‘재난의료전문과정’을 연내에 운영할 계획이다. 인력개발원 최영현 원장은 "안전사고예방 및 최근 재난관련 사건·사고가 많음에 따라 국민 불안이 가중되고 있으나 이번 협약을 통해 국민의 안전을 위한 전문인력양성에 아낌없는 지원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