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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날짜 [ 2018년04월10일 17시23분 ]


[아유경제=김진원 기자] 경기 파주시 금촌새말지구 재개발사업에 활력이 들 전망이다. 시공자 선정 절차가 막바지에 다다랐기 때문이다.

10일 파주금촌새말지구 재개발 정비사업조합(조합장 윤명자ㆍ이하 조합)에 따르면 조합은 이날 오전 11시 조합 사무실에서 시공자 선정을 위한 입찰을 마감했다. 그 결과, 중흥토건-롯데건설 컨소시엄이 단독으로 참여한 것으로 파악됐다.

앞서 올해 1월 26일과 3월 10ㆍ21일 열린 1~3차 현장설명회에는 중흥토건-롯데건설 컨소시엄을 비롯해 동부건설, 대방건설, 라인건설, STX건설, 서해종합건설, 동양건설산업 등이 참여해 시공자 선정을 향한 기대감을 높인바 있다.

조합의 한 관계자는 "중흥토건-롯데건설 컨소시엄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해 다음 달(5월) 12일 시공자선정총회를 개최할 것이다"며 "시공자선정총회에서 조합원 찬반투표를 통해 최종적으로 시공자를 선정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곳은 앞서 진행한 3번의 입찰이 유찰된 바 있어 수의계약 방식으로 입찰 방식을 전환해 우선협상대자를 선정해 시공자선정총회를 개최할 수 있다. 따라서 다수 업계 관계자들은 중흥토건-롯데건설이 이곳의 시공권을 품에 안을 것이 유력하다고 예상하고 있다.

한편 이 사업은 파주시 금촌동 390-36 일대 14만8888.8㎡를 대상으로 한다. 현 건축계획상 이곳에는 건폐율 20.04%, 용적률 257.54% 이하를 적용한 지상 최고 28층 공동주택 2809가구 등이 공급된다. 공사비는 약 5000억 원이다.

이곳은 경의중앙선 금촌역에 접한 초역세권 지역으로 재개발사업을 통해 파주시 금촌동 일대가 2809가구 규모의 아파트 단지로 거듭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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