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장애인복지종합지원센터(이하 누림센터)가 13일(금) 김포시장애인복지관에서 김포시 및 인근 지역 장애인·가족, 지역 주민 등 총 150여명을 대상으로 제14차 찾아가는 상담 ‘일사천리 누림상담’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조금도 거침없이 빨리 진행된다는 의미의 ‘일사천리’, ‘일사천리 누림상담’은 누림센터가 2016년 1차를 시작으로 경기도의 광범위한 지역적 특성을 감안하여 국민연금공단 등 전문 기관과 도내 곳곳을 동행하며 장애인·가족 대상 분야별 복지 상담을 제공해 온 사업이다. 작년 12월까지 총 13회(1600여명)를 진행했다. 이날 진행된 일사천리 누림상담은 △채무관리, 신용회복절차 등 금융 상담(금융감독원) △법률 정보와 절차 상담(경기도 법무담당관·대한법률구조공단) △구직 상담 및 고용 알선(한국장애인고용공단) △임대 주택 등 주거 상담(한국토지주택공사) △의료복지서비스 관련 정보 제공(김포시 보건소)과 더불어 보조기기 상담 및 수리서비스(道재활공학서비스연구지원센터)가 진행됐다. 특히 올해에는 ‘장애인건강권법(2017년 12월 30일 시행)' 시행 등 장애인 당사자 또한 건강하고 쾌적한 삶에 대한 욕구가 높아지는 점 등을 반영하여 국립암센터 경기북부금연지원센터, 한림대학교 성심병원 경기남부금연지원센터의 금연 상담 및 정보 제공까지 상담 기관과 범위를 확대했다. 이와 관련하여 누림센터는 연초 전문기관 분야별 복지 상담을 필요로 하는 시·군을 조사하였으며 그 결과를 반영하여 총 8회 찾아가는 상담이 진행될 예정이라며 올해에도 도내 복지사각지대의 장애인·가족에게 서비스 수혜 기회를 확대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차기 일사천리 누림상담은 5월 25일(금) 하남시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자세한 사항은 누림센터 스마트종합민원상담실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