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모드 | 로그인 | 회원가입
2025년01월07일tue
 
티커뉴스
뉴스홈 > 뉴스 > 여행.관광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쪽지신고하기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등록날짜 [ 2018년04월17일 12시07분 ]


[아유경제=김필중 기자] 농촌진흥청(이하 농진청)은 대표적인 환경정화곤충인 `동애등에`를 활용해 대량의 음식물 쓰레기를 처리할 수 있는 기술적ㆍ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고 17일 밝혔다.

동애등에는 유충 1마리당 약 2~3g의 음식물 쓰레기를 먹고 분해한다. 분해 후 나오는 부산물인 분변토는 비료 원료로 사용할 수 있다. 유충과 번데기는 사료 원료로도 활용이 가능하다.

예를 들어 100t의 음식물 쓰레기를 동애등에 유충에게 먹이면 약 10t의 사료용 동애등에 유충을 생산할 수 있다.

기존에는 동애등에를 이용해 음식물 쓰레기를 대량으로 처리할 수 있는 먹이 저장시설, 사육시설 등의 검사기준이 없어 산업화에 어려움을 겪었다.

농진청은 작년 10월 규제 개선을 통해 동애등에 생산시설기준 및 검사기준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제도적 울타리 안에서 음식물 쓰레기 처리 및 부산물 활용이 가능해졌다.

기존에 규정이 없어 하루 100kg 이하만 취급할 수 있었던 음식물 쓰레기도 처리시설의 규모에 따라 대량 취급할 수 있게 됐다.

국내 연간 음식물 쓰레기 처리 비용은 8000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각종 자원 낭비 등으로 인한 경제적 손실은 20조 원에 달한다는 것이 농진청은 설명했다.

곤충을 활용해 음식물 쓰레기를 처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곤충산업의 활용 범위가 대폭 확대될 전망이다.

박관호 농진청 곤충산업과 농업연구사는 "동애등에로 음식물 쓰레기를 처리함으로써 곤충을 새로운 산업으로 진입시키고 산업체 양성 및 농업인 일자리 확대에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올려 0 내려 0
김필중 기자 이 기자의 다른뉴스보기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신반포5차 재건축, ‘아크로리버뷰신반포’로 개명 추진 (2018-04-18 09:59:31)
김기식 “누 끼쳐 죄송… 선관위 판단 수용 어려워” (2018-04-17 12:07:23)
제천 ‘오늘도 내일도 고기로!...
제천시, ‘2023 제천 명동 고기...
제천시, ‘2023 제천 명동 고기...
온라인 슈즈백화점 ‘슈백’, ...
인공지능과 블록체인 탑재된 타...
사회연대은행-생명보험사회공헌...
월드투게더, 현대건설·캠프와 ...
양수경 CF flash
현재접속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