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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 “현대건설, ‘타운화’ vs GS건설, ‘차별화’”
등록날짜 [ 2018년08월27일 15시03분 ]


[아유경제=김진원 기자] 서울 강남구 대치쌍용1차(재건축)의 사업시행인가 절차가 막바지에 다다란 가운데 GS건설과 현대건설이 시공권을 두고 치열한 경쟁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강남구는 대치쌍용1차아파트 재건축 정비사업조합(이하 조합)이 인가 신청한 사업시행계획(안)을 지난 7월 13일 공람ㆍ공고한 바 있다. 이에 따라 강남구청는 빠르면 이달 말에서 오는 9월 초 사업시행인가를 결정한다는 계획이다.

업계 일각에선 현재 대치쌍용1차 재건축 시공권 경쟁에 뛰어든 건설사로 GS건설과 현대건설을 꼽는다. 대치쌍용1차의 지리적인 입지나 사업성이 우수하고 서울의 주요 단지인 만큼 시공권을 득하기 위한 의지가 상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먼저 현대건설은 대치쌍용2차에 이어 쌍용1차까지 수주해 대치동 디에이치타운을 조성한다는 목표로, 계획 달성 시 독서실, 휘트니스센터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을 확보할 수 있다.

GS건설의 경우 `자이` 브랜드를 앞세워 조합원들의 니즈에 맞춘 차별화 및 AI 등 최첨단 기술을 도입한 고급화 전략을 통해 시공권을 획득하겠다는 구상이다.

대치쌍용1차는 강남권 재건축의 바로미터로 손꼽히는 은마아파트와 도로를 사이에 두고 있어 향후 기대가치가 매우 높은 단지다. 여기에 지하철 3호선 학여울역이 단지 인근에 위치해 있는 역세권에 양재천과 탄천 등이 접해있어 수변 공원 활용도가 높고 대치동 학원가도 근거리에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인근의 한 공인중개사사무소 관계자는 "현재 쌍용1ㆍ2차의 매물이 거의 없는 상항"이라면서 "이번 쌍용아파트 재건축을 시작으로 주변 우성, 은마아파트가 재건축에 돌입하면 대치동의 집값은 상당히 오를 것이다"고 귀띔했다.

이 단지에 대해 서울시 관계자는 "강남권을 대표하는 단지인 만큼 주민들과 협의해 입주민이 생활하기 편리하고 쾌적한 아파트를 조성할 것"이라며 "대단지 아파트의 특징을 살려 강남 주민들이 다함께 이용할 수 있는 공원이나 공공시설 등을 설치하는 방안도 계획하고 있다"고 말한 바 있다.

한편 이 사업은 강남구 영동대로 210 일대 4만7659㎡를 대상으로 이뤄진다. 조합은 이곳에 건폐율 18.87% 이하, 용적률 299.9%를 적용한 지하4층에서 최고 35층에 이르는 9개동 공동주택 총 1072가구(소형 132가구) 등을 지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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