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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의견 청취를 위한 사회복지기관 33개소 현장방문 예정
등록날짜 [ 2018년08월29일 12시08분 ]


[아유경제=조현우 기자] 강남구의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복지 증진을 위한 행보가 포착돼 구민들의 눈길이 쏠리고 있다.

이달 28일 강남구의회(의장 이관수)는 최일선에서 사회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현장 담당자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자 서울 강남구 개포동 소재 건강가정지원센터를 방문했다.

이날 방문은 제8대 강남구의회가 새롭게 개설한 `열린현장민원실` 창구를 통해 접수된 사회복지기관 협의회 측의 민원사항에 대해 심도 깊은 검토를 위해 이관수 의장이 관내 사회복지기관 33개소를 직접 전수방문 할 것을 결정함에 따라 마련된 첫 번째 현장방문이다.

이번 방문에서 강남구의회의 이관수 의장을 비롯한 최남일 복지도시위원장, 김영권 의원, 김형대 의원은 시설 구석구석을 살펴보고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사회복지기관 협의회 신민선 회장은 ▲사회복지시설 위탁계약 주기를 5년으로 연장 ▲복지시설 생산품 우선구매 요청 ▲민ㆍ관 정례 간담회 추진 등을 요청했다.

이에 이관수 의장은 "서류 검토만으로는 문제 해결에 한계를 느껴 거르지 않은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자 센터를 찾았다"며 "현장의 목소리가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의회 차원의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그는 이어서 "실제 수혜자들인 사회적 소외계층이 피부로 체감할 수 있는 복지서비스 제공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강남구의회는 오는 9월 14일 정식으로 열린현장민원실 현판식을 개최하고 구민과의 소통행보에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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