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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농 선도 농업인들 만나게 되면서 건강하고 안전한 먹거리 생산에 대한 꿈 키워
등록날짜 [ 2018년08월31일 08시03분 ]

과수 작물은 특성상 친환경재배가 불가능하다고 여겨지지만, 멈추지 않는 도전정신으로 자연 순환농법을 실천해 유기농 배인증을 받은 농업인이 있어 화제다.

 
 

함평읍 박창범(45) 씨는 1ha규모의 농장에서 순환농법으로 배를 재배해 2017년 한국농식품인증원으로부터 유기농 인증을 획득했다.

 

박 씨는 주변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포기하지 않고 도전하고 또 도전했다. 수년 동안 시행착오를 거치면서 생과 수확이 거의 전무했으나 지난해 드디어 값진 열매를 얻었다. 도전한 지 7년만에 얻은 결실이어서 더욱 값지다.

 
 

과수원에 자라는 잡초를 없애지 않고 호밀, 헤어리베치 등 녹비작물을 재배해 지력을 증진시키고 토양에 양분을 공급했다. 장어액비, 돼지감자풀추출물, 양파추출물 등 식물이 가진 다양한 성분을 추출해 석회와 유황 혼합물에 섞어 살충 및 살균제를 직접 만들어 사용한다.

 
 

부족한 것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에서 공시한 농자재 제품으로 채운다. 과수원 내부 제초는 하지 않지만 과수원 주변 울타리는 연 3회 정도 실시한다.

 
 

이렇게 해서 생산한 유기농 배는 유기농가 20여 명이 함께 설립한 한반도유기농배영농조합법인을 통해 서울과 지역 급식으로 나눠 납품하고 있다. 배즙과 같은 가공품은 현재는 양이 적어 직거래에 그치고 있지만, 앞으로는 더 많은 배를 지속적으로 생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 씨의 유기농 배는 5kg 한상자당 3만 원 정도로 일반 배 2배 가격에 판매되고 있어 연 6천만 원 정도의 소득을 얻고 있다.

 

박 씨는 참된 유기농을 실천해온 선배들을 보면서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먹거리 생산을 위한 꿈을 기르게 됐다앞으로도 바른 먹거리 생산을 위한 친환경 과수 재배에 앞장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홍석봉 전라남도 친환경농업과장은 친환경 과일이 안정적으로 판매되도록 학교급식과 방과후 학교 과일급식 지원 등 사업을 확대할 것이라며 유기농 과수 성공사례를 표준농법으로 매뉴얼화해 과수 등 친환경 재배농가에 적극 전파함으로써 유기농업을 확산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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