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계를 넘나드는 가야금 연주자로 주목받는 김보라의 가야금 산조 '안기옥'연주회가 전라북도문화관광재단과 전주시 후원으로 9월 30일 오후 5시 국립무형유산원 소공연장에서 '2018 전북신진예술가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열린다.
김보라는 1970년경 녹음된 안기옥 산조 전체를 탐구하고 재조명하는 작업을 했다. 1시간 10여분 되는 1970년경 녹음된 북한 국립박물관 소장의 안기옥 가야금 산조 테이프에 담긴 안기옥의 산조 전곡을 연주한다. 안기옥은 1894년 전남 나주에서 태어난 광복 이후 평양으로 건너가 활동하다 1974년 혜산에서 81세로 작고한 명인이다.
공연에 앞서 김보라씨는 “안기옥이 스승 김창조의 세계를 극복하고 한 걸음 더 나아가 자신만의 독창적인 가락을 만들어 이를 후대에 남긴 것처럼, 저 또한 제 이름을 건 또 하나의 유파가 만들어지게 될 언젠가의 그날을 기약하며...음표 너머에 있는 작곡가의 삶, 그 마음과 맞닿을 수 있도록 진심을 다해 연주하겠다.”고 전했다.
국안관현악 최정상 지휘자로 명성이 자자한 임상규 안산시립국악단 상임지휘자는 “소문만 무성하던 안기옥의 실제 소리를 찾아 우리 전통음악의 현대화를 실증적으로 체감하며 안기옥이 창작한 산조 가락을 통해 안기옥의 예술적 감수성과 산조의 다양한 어법들을 확인하고, 남한에서 전승되는 가야금 산조와 또 다른 산조의 매력을 느껴지는 자리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국가무형문화재 제23호 가야금산조 및 병창 전수자 국립국악원, 경기도 국악당 강사로 활동하고 있으며 제31회 탄금대 가야금 경연대회 대학부 은상, 제18회 김해 가야금 경연대회 대학부 동상, 제6회 김창조 전국 국악대전 일반부 최우수상 등 많은 수상이 실력을 입증하고 있다.
또 전주시립관현악단 ‘길군악, 쾌지나 칭칭’ 협연, 제5회 유엔 참전용사 추모 평화음악회 ‘아리랑’ 협연, 제4회 희망 톡케스트라 ‘아리랑’ 협연, 제8회 시티필하모니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 국악창작곡 ‘꿈아’ 협연, 스마트클래식 시리즈 세종심포니오케스트라 ‘아리랑’ 협연, 국립국악원 풍류 사랑방 기획공연 목요풍류 김보라 가야금 독주회, 국립민속국악원 토요국악초대석 김보라 가야금 독주회 외 3회 등 젊은예인 답지 않은 지식과 풍모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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