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가 8월 중순 이후 고수온 영향으로 전복, 조피볼락 폐사 피해가 접수된 신안 흑산면 양식장 피해상황을 확인하는 등 신속 복구에 나섰다.
9월 초 현재까지 집계된 신안지역 양식생물 피해는 283어가 3천419만 마리로 피해액은 약 332억 원에 달한다.
이런 가운데 박병호 전라남도 행정부지사는 신안 흑산면 다물도, 대둔도, 예리 등의 양식어가를 방문했다. 이들 마을에서는 지난 8월 20일 전후로 약 보름 이상 28~31℃ 고수온이 지속되면서 지난해 하반기에 입식해 1년 가까이 키운 550g 수준의 조피볼락 성어가 거의 폐사했다.
박 부지사는 “어업인들이 빠른 시일 내에 현업에 복귀할 수 있도록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방법을 찾겠다”며 “수산재해 피해 복구비 단가를 현행 실거래가의 39.7% 수준에서 100%까지 상향 조정할 것과 어업인들이 사용한 영어자금의 상환기간을 연장할 것 등을 중앙부처와 협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전라남도는 태풍 피해 복구비, 양식수산물 재해보험료 신속 지급과 함께 미처 수산생물 입식신고를 하지 못한 어업인이라도 양식생물의 폐사체가 확인되면 생계비 등을 간접 지원할 수 있도록 정부에 건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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