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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날짜 [ 2018년09월03일 11시10분 ]


[아유경제=김소연 기자] 청소년수련관, 청소년야영장 등 청소년수련시설의 설치ㆍ운영을 활성화하기 위해, 청소년수련시설을 `전용시설`로만 설치하도록 한 규제가 완화된다.

지난 8월 31일 여성가족부는 청소년수련시설을 청소년수련활동과 연계할 수 있는 문화시설 및 체육시설과 함께 `복합시설`로 설치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청소년활동 진흥법 시행규칙」 일부 개정령을 이날 공포ㆍ시행한다고 밝혔다.

청소년수련시설은 청소년수련관, 청소년수련원, 청소년야영장, 청소년특화시설 및 유스호스텔 등으로, 지난해 말 기준 전국 800개소가 운영 중이다.

그동안 청소년수련시설은 다른 용도 시설과 복합시설로 설치할 수 없도록 제한됐으나, 올해 정부가 국민생활의 불편을 초래하는 영업ㆍ입지규제 개선의 하나로 법령 개정을 추진했다.

여성가족부 관계자는 "수련시설을 문화시설이나 체육시설과 함께 설치할 수 있게 된 만큼, 앞으로 수련시설 설치가 용이해지고 청소년들에게 보다 다양한 활동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으리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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