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는 추석을 맞아 고병원성 AI, 구제역, 아프리카돼지열병 등 재난형 가축전염병 예방을 위한 방역활동에 총력을 기울인다고 21일 밝혔다.
특히 전라남도동물위생시험소에 축산농가의 가축질병 신고에 신속히 대처하기 위해 시료 채취 및 질병검사 업무를 할 ‘가축질병 신속 대응반’을 운영, 24시간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하고 초동대응팀이 상시 출동토록 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귀성객에게 방역 홍보를 위해 연휴 기간 동안 TV 자막방송, 마을별 안내방송을 하고, 주요 도로 등에 방역홍보에 들어가며 연휴 전․후인 21일, 27일에는 축사와 관계시설을 대상으로 일제 소독을 한다. 소규모 농가는 공동방제단 방역요원이 소독을 지원한다.
축산농가는 명절 전후 일제소독과 함께 연휴 기간 동안 축사를 매일 소독하고, 농장 입구에는 출입금지 안내판과 출입 차단띠를 설치해야 한다. 농장을 방문하는 모든 차량과 사람에 대해 반드시 입구에서 출입을 차단하고 불가피한 경우 철저히 소독 후 출입토록 해야 한다. 외부인은 축산농가 방문을 자제하며, 불가피하게 축산농가를 방문할 경우 차량 소독 및 개인소독을 철저히 해야 한다.
해외여행객들은 여행 시 축산농가 또는 가축과의 접촉을 삼가고, 현지 축산물을 국내로 반입하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한다. 축산 종사자가 해외를 방문할 때는 출입국 시 모두 공항·항만에 상주하는 가축방역관에 신고하고, 고병원성 AI․구제역․아프리카돼지열병 등이 발생한 동남아시아, 중국 등을 방문한 여행객은 반드시 공항·항만에서 소독 후 입국해야 한다. 귀국 후에는 최소 5일 이상 국내 축산농가 출입을 삼가야 한다.
이용보 전라남도 동물방역과장은 “AI, 구제역 등 재난형 가축전염병의 발생을 막아내기 위해서는 축산농가에서 외부인 출입을 통제하고, 소독 등 차단방역을 생활화해야 한다”며 “명절 전․후 축산 관계시설에 일제소독을 하고, 의심축 발견 시 전국 어디서나 1588-4060으로 신속히 신고해줄 것”을 당부했다.
전라남도는 단 한 번도 구제역이 발생한 적 없는 청정지역을 유지하고 있다. 고병원성 AI는 지난 1월 10일 마지막 발생 이후 ‘오리농가 질병관리 평가제’ 시행 등 강력한 차단방역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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