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모드 | 로그인 | 회원가입
2025년07월24일thu
 
티커뉴스
뉴스홈 > 뉴스 > 여행.관광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쪽지신고하기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등록날짜 [ 2018년10월12일 12시48분 ]


[아유경제=김필중 기자] 서울대공원은 지난 5월 2일 태어난 아기 시베리아 호랑이 12일부터 시민에게 정식 공개한다고 밝혔다.

시베리아 호랑이는 멸종위기 야생동물 1급으로 지정돼 있으며 이번에 공개되는 아기들은 지난 5월 2일 국제적으로 공인된 순수혈통인 조셉(8세 수컷)과 펜자(9세 암컷) 사이에서 태어난 토종 백두산호랑이(시베리아호랑이) 네 마리다.

전 세계적으로 시베리아호랑이의 순수혈통은 `세계동물원수족관협회(WAZA)`가 관리하는 `국제 호랑이 혈통서(International tiger studbook)`에 등록된 개체만 인정된다. 아기 호랑이들의 부모인 조셉과 펜자는 모두 국제 호랑이 혈통서에 정식 등록돼 있으며 아기 네 마리도 지난 9월 28일 모두 국제혈통서에 정식 등록을 마쳤다.

지난 5월 2일 백두산호랑이의 탄생은 서울대공원에서는 2013년 이후 5년 만이었으며 특히 호랑이가 보통 한 번에 2~3마리의 새끼를 낳는 것과 비교하면 4마리가 동시에 태어난 것은 세계적으로도 희귀한 사례였다.

백두산호랑이, 한국호랑이로도 불리는 `시베리아호랑이(Siberian tiger, 학명 Panthera tigris altaica)`는 국제적인 멸종위기 1급 동물로 과거 한반도에 실제 서식했던 호랑이다. `아무르호랑이(Amur tiger)`로도 불린다. 현재 서울동물원에는 이번에 번식한 4마리를 제외하고 총 21마리(수컷 7, 암컷 14)의 시베리아호랑이가 있다.

그동안 아기 호랑이들은 동물사에서 환경 적응기를 거쳤으며 젖은 뗀 것으로 보이나 아직 어미에게 꼭 붙어 있는 모습이다. 점차 고기를 먹어가는 이유식 단계이며 개체별 성격은 점차 형성돼 가는 중이다.

서울대공원 관계자는 "아직 어리고 야행성이다 보니 이른 아침과 저녁을 제외하곤 아기 호랑이들이 숨어 있거나 잠을 자고 있을 수 있다"며 "관람객의 소리에 놀라 더 숨을 수 있으니 큰 소리를 내거나 유리를 두드리며 시선을 끄는 등의 행동은 삼가고 관람 에티켓을 지켜 달라"고 당부했다.

ⓒ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올려 0 내려 0
김필중 기자 이 기자의 다른뉴스보기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서울시, 2018 청소년 희망 페스티벌 개최 (2018-10-12 12:49:17)
대한체육회, 2018년 정규직 신입직원 채용 (2018-10-12 12:47:52)
제천 ‘오늘도 내일도 고기로!...
제천시, ‘2023 제천 명동 고기...
제천시, ‘2023 제천 명동 고기...
온라인 슈즈백화점 ‘슈백’, ...
인공지능과 블록체인 탑재된 타...
사회연대은행-생명보험사회공헌...
월드투게더, 현대건설·캠프와 ...
양수경 CF flash
현재접속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