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군수 김준성)은 지난 19일 군청 3층 회의실에서 2018년 영광 아카데미 공직자 교양강좌를 공무원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졌다.
이날 초청 강의에 나선 강운태 전, 광주광역시장은 전혀 부족함이 없는 자료준비와 넘치는 열정으로 강의 내내 눈길을 끌었으며 그가 맡은 공직시절의 다양한 경험을 토대로 지금도 공직자들 사이에서는 텍스트북처럼 '현장에 답이 있다’는 말을 자주 사용하는 계기로 인구에 膾炙(회자)시켰으며 적극적이고 긍정적인 마인드로 할 수 있다는 자부심으로 공직자들은 근무해야 한다고 강조해 말했다.
특히 강 전, 시장은 강의를 마치면서 김춘수 시인의 <꽃>이라는 시를 차분히 음미하는 가운데 군수와 혼연일체가 되어 천년의 고장인 영광을 발전시키는 주체는 공직자라고 거듭 강조했다.
한편, 강 전, 시장은 ‘스승의 나라 강항과 제자의 나라 후지와라 세이카’로 한 일간의 문화 인물이자 일본유교의 비조인 수은강항선생이 配享(배향)된 내산서원을 들렸다.
미리 나와 있던 강재원 영광내산서원보존회장의 안내로 유물관에 들려 일본에 유교를 전파한 과정에 대해 자세히 설명을 들었으며 일본 에이메현 오즈시 교과서에 수록된 강항선생의 역사적 배경도 함께 청취했다.
이어 내산서원 용계사에 올라 焚香(분향)하고 제례의식에 손색없이 차분하면서도 묵묵히 崇祖(숭조)하는 모습에 함께한 사람들로부터 깊은 감동을 선물하였다.
직손인 강지원변호사와 통화하면서 아주 오랜 인연을 강조하면서 특히 김영란 전, 대법관과 결혼 後日譚(후일담)을 들려주며 자청해 함잽이를 했노라며 참 좋은 친구라며 잠시 옛 추억에 잠기기도 했다.
이 날 강운태 전, 광주광역시장은 모든 행사를 마치고 광주 송정리 역에서 20시 40분 KTX기차편을 이용해 서울로 올라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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