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는 (사)숲속의 전남과 함께 나무심기 분위기 확산과 가족의 의미를 담은‘3대 가족정원 만들기’ 나무심기 행사를 20일 여수 예울마루 망마공원 일원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영록 도지사와 100가족, 김종욱 (사)숲속의 전남 이사장, 박용하 여수 상공회의소 회장, 김순규 한국임업후계자협회 전라남도지회장, 여수시 도의원, 권오봉 여수시장 등 370여 명이 참석했다.
조부모, 부모, 손자녀가 함께 참여하는 이번 행사에선 가족의 특별한 기념일인 생일, 입학, 결혼 등을 기념하고 싶은 100가족을 공모해 선발했으며 3대가 가족의 행복, 희망을 담은 나무, 1그루씩 3그루를 심어 가족정원을 만들었으며, 2016년 나주혁신도시 정원숲을 시작으로 725명이 참여해 636그루의 나무를 심었다.
여수시 동문동에 사는 최성남 씨 가족은 4대가 참여하여 ‘최가네 가족정원’을 만들어 주변의 부러움을 샀다. 김순규 한국임업후계자협회 전라남도지회장은 돌쟁이 손자에게 남기고 싶은 ‘희망 정원’을 만들며 한 그루 내 나무 갖기 실천운동에 앞장섰다.
이날 행사에서는 이순신 장군이 군마를 조련했다는 전설이 전해오는 망마산 중심에 조성된 망마공원에 난대 기후에 알맞은 녹나무, 다정큼나무, 후피향나무, 가시나무, 동백나무, 구실잣밤나무 300그루를 심었다. 가족의 이야기를 담은 ‘수목표찰’을 매달아 3대 정원으로 꾸몄다.
김종욱 이사장은 “도민 한 사람, 한 사람이 한 그루의 나무심기 운동에 동참할 때까지 지속적으로 가족정원 만들기에 앞장서겠다”며 “도민 모두가 힐링하는 생활 주변 숲정원으로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해 가꾸겠다”고 말했다.
김영록 도지사는 “3대 나무는 부모공경, 가족사랑의 의미를 담고 있다”며 “‘한 그루의 나무를 심으면 천 개의 복을 받는다’는 몽골의 속담을 되새기면서 가족과 함께 남무를 심어 만 개의 복으로 삼고, 여수를 세계적 해양 관광도시로 만들어가자”고 말했다. 이어 “도는 오는 2025년까지 10년간 1억 그루의 나무를 심을 계획으로, 이미 4천만 그루를 심었다”며 “1억 그루를 넘어 2억 그루까지 심어 우리의 생활공간, 강가, 바닷가를 아름다운 경관으로 만들어가자”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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