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모드 | 로그인 | 회원가입
2025년04월29일tue
 
티커뉴스
뉴스홈 > 뉴스 > 여행.관광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쪽지신고하기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등록날짜 [ 2018년10월31일 13시01분 ]


[아유경제=김필중 기자] 4차 산업혁명기술을 이용한 첨단 스마트 양식장 운영기술이 국내에서 첫 선을 보인다.

31일 해양수산부(이하 해수부)는 경남 하동 숭어양식장에서 `스마트 양식장 운영기술` 시연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시연회에는 김영춘 해수부 장관을 비롯해 수산 관계기관, 바다바꿈 자문단 등 양식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해 스마트 양식장 운영기술을 직접 체험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스마트 양식장 운영기술을 이용하면 멀리 떨어진 육지에서도 스마트폰 하나로 양식장의 각종 시설을 운용할 수 있으며, 무인 소형잠수정ㆍ수중카메라를 통해 물속 어류의 상태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스마트 양식장의 핵심기술로는 ▲어류의 먹이행동 데이터를 기반으로 사육환경(수온ㆍ용존산소ㆍ염분)에 따라 적정사료를 공급하는 기술 ▲수중영상을 통해 어류의 크기와 무게를 추정하는 기술 ▲물속 산소가 부족할 때 용존산소를 자동으로 공급ㆍ조절하는 기술 ▲수산재해에 대비하여 양식장을 관리하고 운용하는 기술 등이 있다.

해수부 소속기관인 국립수산과학원은 정보통신기술(ICT), 빅데이터 등 4차 산업혁명기술을 해상 양식장에 접목시키기 위해 2016년부터 스마트 양식기술 개발을 추진했으며, 3년간의 연구 끝에 국내에서 처음으로 스마트 양식장 운영의 초기 모델을 만드는 데 성공했다.

스마트 양식장 운영의 초기 모델에서는 원격으로 양식장을 관찰하고, 사료를 줄 수 있다. 연구진은 이 기술을 더욱 발전시켜 정보통신기술(ICT),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자율적으로 양식장을 운영할 수 있는 시스템 구축을 최종 목표로 연구를 추진해나갈 계획이다.

스마트 양식장 운영이 활성화되면 인건비, 사료비 등 경비 절감을 통해 경제적 효율성을 크게 높일 수 있고, 양식업 종사자의 고령화 및 인력수급 문제도 완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인공지능을 활용한 첨단 양식기술을 적용해 적정량의 먹이를 제때 공급함으로써 사료비 절감과 함께 바다환경 오염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영춘 해수부 장관은 "스마트 양식장 운영기술이 더욱 발전되면 귀어인구 증가와 청년인력 유입으로 어촌의 고령화ㆍ인력수급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정부도 벤처기업 창업 등 신규 청년 일자리 창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올려 0 내려 0
김필중 기자 이 기자의 다른뉴스보기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정부, 환경규제 개선 방안 ‘공개’ (2018-11-01 10:42:51)
중기부, ‘라벨갈이’ 근절 합동 캠페인 실시 (2018-10-31 12:58:39)
제천 ‘오늘도 내일도 고기로!...
제천시, ‘2023 제천 명동 고기...
제천시, ‘2023 제천 명동 고기...
온라인 슈즈백화점 ‘슈백’, ...
인공지능과 블록체인 탑재된 타...
사회연대은행-생명보험사회공헌...
월드투게더, 현대건설·캠프와 ...
양수경 CF flash
현재접속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