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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날짜 [ 2018년11월09일 20시05분 ]


[아유경제=김학형 기자] 서울 마포구 아현재정비촉진지구(옛 뉴타운) 2구역(이하 아현2구역) 재건축 조합과 현금청산자 간 갈등이 갈수록 심화되는 양상이다.

지난 6일 오후 아현2구역 재건축사업의 현금청산자 9명은 마포구 주택과를 찾아 관련 자료 열람을 요청했으나 구청 직원으로부터 절차에 따라 제공하겠다는 답을 들었다. 이들 현금청산자는 당장 자료를 열람하지 못하자 거세게 항의했다.

이 과정에서 한 명이 휘발성 액체인 시너를 자신의 옷 위로 뿌렸다. 즉시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소방관이 시너병을 회수했으며, 안전선을 치고 항의하던 현금청산자들을 격리ㆍ경계했다.

앞서 이들은 나흘 전인 이달 2일 아현2구역 재건축 관련 사업시행계획(안), 관리처분계획(안) 등에 대한 정보공개를 요청한 뒤 재방문한 터였다. 현재 민원인이 정보공개를 신청하면 행정청은 공개 여부를 판단한 뒤 결과를 통보하며, 공개를 결정할 경우 이후 15일 안에 제공해야 한다. 이날 구청 직원도 이에 관해 안내한 것으로 파악됐다.

한편, 이곳 현금청산자들로 구성된 비상대책위원회 측은 "조합이 조합원 요건에 맞지 않는 미지분자 200여 가구에게 입주권을 줬고, 여기에 동의하지 않는 우리를 현금청산자로 내몰았다"고 주장했다.

마포구 한 관계자는 "(재건축사업)추진 당시에는 동의하지 않다가 집값이 오르는 것을 보고 입주권을 주장하는 것"이며 "법원의 결정에 따라 최근 현금청산금을 받았는데 보상액이 좀 적으니 더 달라는 항의라고 생각된다"고 설명했다.

이 사업은 마포구 신촌로28다길 10(아현동) 일원 6만5553.5㎡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조합은 이곳에 건폐율 19% 이하, 용적률 250% 이하를 적용한 지하 5층~지상 25층 공동주택 1400여 가구 등을 공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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