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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날짜 [ 2018년11월14일 11시05분 ]


[아유경제=김필중 기자] 농촌진흥청(이하 농진청)은 전북 완주 국립원예특작과학원에서 접목선인장 수출을 확대하기 위해 새로 개발한 품종과 계통을 선보이는 평가회를 연다고 오늘(14일) 밝혔다.

이날 평가회에서는 `원교 G1-314` 등 15계통을 연구 현장에서 자라는 모습 그대로 선보이며, 농업인과 수출업체 관계자 등이 기존 품종과 비교ㆍ평가한 뒤 수출 유망 계통을 최종 선발한다

선명한 색상의 접목선인장은 지지 않는 꽃처럼 오래 두고 감상할 수 있다. 또한 다채로운 색상과 끈질긴 생명력으로 전 세계에서 사랑받고 있으며, 국산 품종을 수출하는 화훼품목이기도 하다.

주황색인 `원교G1-314`, `원교G1-315` 2계통은 유럽에서 선호하는 색상이며, 조직이 단단하고 잘 자라며 증식력도 뛰어나다.

현재 주황색 품종은 수입업체와 농가의 요구가 많아 보급될 경우 다소 침체된 유럽 수출을 회복할 수 있을 것으로 농진청은 기대했다.

황색의 `원교G1-316`, `원교G1-317` 2계통은 색상이 매우 선명하며, 증식력이 좋아 조기 보급과 대량 생산에도 적합하다.

`원교G1-318`은 색상이 선명한 진적색을 띤다. 자구(어린 선인장)가 모구(어미 선인장)에 고르게 달리고 증식력도 뛰어나 앞으로 수출 주력 품종으로 성장 가능성도 있다.

농진청에서는 꾸준한 품종 육성으로 국산 품종 보급률을 끌어 올렸으며, 이를 바탕으로 30년 간 접목선인장 수출을 이끌고 있다. 1980년대 말부터 작년까지 117품종을 개발했으며, 품종 자급률은 100%, 우리 품종의 세계 시장 점유율은 약 70%에 이른다.

개발한 국산 품종은 미국, 네덜란드, 일본, 호주 등 30여 나라로 수출되며, 주력 시장인 미국과 유럽 시장의 호황으로 조만간 누적 수출 1억 달러를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농진청 관계자는 "맞춤형 품종 개발로 수출을 늘리고 농민 소득도 올릴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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