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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신규항로개설,해병대전적 순례길,낚시어선전용부두 등 벤치마킹
등록날짜 [ 2018년11월18일 07시53분 ]

 
통영발전시민협의회(회장 박현표)는 11월14일부터 16일까지 2박3일간 제주도 선진지 견학을 다녀왔다.
 
 

이번 견학에는 통영발전시민협의회 임원단 8명과 담당공무원 1명이 참여했으며, 통영-제주간 신규항로개설, 해병대전적지 순례길, 낚시어선전용부두 등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실시됐다.
 
 

통영-제주간 신규항로개설을 위해 제주항관리사무소를 방문해 제주도청 해운항만과 제주항만관리팀장인 고창덕 사무관의 제주항에 대한 설명과 신규항로개설에 대해 논의했다.
 
 

고창덕 사무관은 “현재 제주항에는 6개 항로, 9척의 여객선이 운항하고 있으며, 내년에는 인천 등 2개 항로가 신설될 예정이다. 통영간 신규항로는 다른 여객선과 시간이 겹치지만 않는다면 충분히 가능하다”는 답변을 이끌어냈다.
 
 

특히 고창덕 사무관은 “부산항로는 하루에 왕복이 불가능해 일주일에 3번만 운항하고 있으므로 통영항로가 생긴다면, 통영-대전간 고속도로 종착지인 통영이 경쟁력이 있으며, 서울-통영-제주라는 관광코스가 생겨 유리할 것으로 판단된다. 하지만 여객선의 수익구조가 사람보다는 화물에 비중이 크므로 이를 항로개설에 필수적인 판단근거로 생각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사실 부산과 양산, 창원 등 경남지역은 현재 부산과 여수를 통해 제주도로 가고 있으며, 통영과의 물동량도 상당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어 제주 신규항로는 수익성 면에서 긍정적인 평가들이 나오고 있다.
 
 

해병대 전적지 순례길 벤치마킹을 위해 방문한 올레7코스의 시설들은 차후 검토중인 해병대 전적지 순례길 조성에 많은 도움을 주었다.
 
 

올레길에 돌을 깔아놓은 것과 나무테크로 이어져 있어 자연훼손에 최소한 한 흔적을 엿볼 수 있었으며, 중간 중간 휴식을 할 수 있는 벤치 등 공간을 설치해 놓은 것도 인상적이었다.

 

낚시어선 전용부두와 호텔, 낚시백화점 등을 조성하기 위해 돌아본 제주도에는 통영발전시민협의회에서 구상하고 있는 개념의 시설들은 없어 아쉬움을 남겼지만, 어선들이 정박한 부두와 그 주변을 돌아보면서 통영에 도입할 낚시어선전용부두 조성에 대해 다시 한 번 검토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번 견학에서 방문한 이중섭 거리를 방문하면서 느낀 점은 제주도에 1년 밖에 거주하지 않았던 이중섭 화가를 관광 상품화한 제주도의 발빠른 행정에 놀랐다. 이중섭 화가의 통영거주는 제주보다 긴 2년 반 정도되며, 통영거주 기간동안 ‘소’ 등 많은 훌륭한 작품을 남겼다는 점에서 통영에서도 이중섭에 대한 연구와 이를 활용한 방안을 찾아야 할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중섭 미술관을 방문했을 때 놀란 것은 이중섭 화가의 작품 중 통영 강구안 그림이 걸려있었다는 점이다. 이런 작품이 통영에 소장돼 있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았다. 또 본테박물관에는 통영의 전통상여가 전시되고 있는 것을 보고 놀랐다. 박물관 측에서는 이 상여의 구입경로를 알지 못하고 있었으며, 통영에 있어야 할 전통상여가 제주에 있어 안타까운 생각이 들었다.

 

견학을 마치고 돌아오는 제주-여수간 여객선 안에서는 이번 견학에 참여한 임원단들의 열띤 토론도 이어져 이번 견학에서 보고 들은 이야기들을 공유하고 새로운 제안을 내기도 했으며, 여수에 도착해 거리포장마차를 둘려보고 통영에 도입할 방안을 모색하기도 했다.
 
 

박현표 회장은 “이번 견학의 목적이 100% 달성되지는 못했지만, 제주 신규항로 긍정적 답변을 이끌어 낸 것과 올레길 등은 성과라고 본다. 아쉬운 점은 낚시전용부두에 대해 많은 것을 볼 수 없었다는 점이다. 그러나 그 외도 통영관광발전을 위한 많은 아이템을 얻은 견학이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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