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20일 “도의회의 2019년 도 예산안 심의 시 적극적인 설명으로 의회와 집행부 간 ‘동반 도정’이 이뤄지도록 노력하고, 국고 확보 및 정부 R&D사업과 각종 공모사업 유치 활동에도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김 지사는 이날 오전 도청 서재필실에서 열린 실국장 정책회의를 통해 “도의회의 2019년 도 예산안 심의에서 사업의 당위성 등을 잘 설명하라”며 “앞선 행정사무감사에서 지적된 사항을 겸허히 받아들이고, 비판적인 것도 수용할 것은 과감히 수용하는 등 지역 발전과 도민 행복을 위해 집행부와 의회가 동행하는 모습을 보여주자”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또 “국회의 2019년 정부예산안 법정 처리시한이 얼마 남지 않은 만큼 전남 현안과 관련된 국고예산 확보를 위해 더욱 노력해달라”며 “특히 과학기술정보통신부를 비롯한 각 부처의 R&D사업 예산 확보를 위해 도 자체 사업 발굴뿐만 아니라, 지역 대학이나 기업이 발굴한 아이템에 대해서도 협업을 통해 함께 유치노력을 기울이자”고 말했다.
김 지사는 이어 “2019년 정부 공모사업 역시 150여건을 발굴해 각 분야별 맞춤형으로 준비하고 있는데, 가능한 많은 사업을 유치하도록 전문가 자문, 지역 국회의원 등과의 공조체계 등을 강화하라”며 “특히 농림축산식품부의 스마트팜 추가공모에 반드시 선정되도록 준비를 철저히 하라”고 다독였다.
또, 김 지사는 “최근 겨울철새의 분변에서 저병원성 AI 바이러스가 검출되고, 우리나라와 인접해 교류가 많은 중국에서는 아프리카 돼지 열병이 발생해 우려를 낳고 있다”며 “올 겨울 AI를 비롯한 가축 질병이 단 한 건도 발생하지 않도록 차단방역에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김 지사는 청소년 인구교육 애니메이션 제작에 대해 “2천만 원의 적은 비용으로 결혼․가족에 대한 긍정적 가치관을 유도하고 저출산 문제도 공유하는 기회를 갖도록 하는 것은 가성비가 높은 시책으로, 다양한 분야에 활용하면 좋겠다”며 “관건은 콘텐츠이므로, 교육청과 협의해 현장 교사들의 의견을 반영하고, 지역 대학의 관련 학과 전문가 자문도 받아 알차게 만들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투자유치와 관련해선 “올 들어 120여 기업과 4조 2천억여 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해 3천여 명의 새 일자리 창출이 기대된다”며 “투자 기업들이 전남의 미래를 긍정적으로 생각해 투자를 결심했다고 말하는 만큼, 이들이 전남에서 성장체계를 만들도록 현장 애로사항을 수시로 파악하고, 도를 비롯한 공공기관에서 우선구매를 통해 판로를 확보해주는 등 체계적 지원을 해나가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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