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모드 | 로그인 | 회원가입
2024년12월23일mon
 
티커뉴스
뉴스홈 > 뉴스 > 사회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쪽지신고하기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위험을 무릅쓰고 용기 있게 불난 차량에 뛰어들어 인명 구조해 내
등록날짜 [ 2018년12월03일 11시45분 ]

고창군(군수 유기상)3일 고창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린비전다짐의 날에서 위험을 무릅쓰고 용기 있게 인명을 구조하여 나눔과 봉사, 헌신의 사회정의를 실현한 CJ대한통운 택배기사 유동운씨에게의향 고창인표창을 수여했다.

 

유동운씨는 지난달 8일 오후 택배 트럭을 운전해 고창군 상하면 석남리 석남교차로 인근을 지나던 중 도로 옆 논으로 추락해 불타고 있는 승용차를 발견하고 사고 차량에서 경적이 울리고 있는 것을 본 유씨는 불길에 휩싸인 차량 문을 열고 다친 운전자를 구조했다는 것.

 

불이 난 차량의 폭발에 대비해 운전자를 차량에서 멀리 떨어진 곳에 옮긴 유씨는 구급대원이 현장에 도착할 때까지 자신의 근무복을 덮어주고 의식을 잃지 않도록 말을 건네는 등 차분하게 대처했다.


119
구조대 도착 후 유씨는 조용히 자리를 떠났으며
유씨의 이러한 용기 있는 행동은 각박해져가는 사회 속에 한 줄기 빛처럼 언론과 소셜미디어에 퍼지면서 세상에 알려지게 됐다.

 

유씨는 정기적으로 어려운 이웃과 홀로 어르신 등을 찾아 봉사활동을 해왔으며 마을과 지역행사에도 적극 참여하면서 화합의 고창군을 만드는데 기여해왔다.

 

유동운씨는위험한 상황이었지만 차량 안에 사람이 있어 이것저것 생각할 겨를이 없이 바로 뛰어들 수밖에 없었고, 그러한 상황이 닥친다면 누구나 저처럼 했을 것이라며 겸손한 소감을 전했다.

 

아울러당연한 일인데 특별한 일처럼 주목을 받는 것이 부끄럽기도 하다우리 사회가 어려운 사람, 도움이 필요한 사람이 있을 때 기꺼이 행동으로 실천하는 사회가 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유기상 군수는의향 고창의 의미를 드높여준 유동운씨의 용기 있는 행동이 널리 귀감이 되고 있고 군민들의 자긍심을 높여주었다이렇듯 망설임 없이 어려운 사람을 위해 손을 내미는 군민들이 있어 나눔과 봉사로 따뜻한 고창으로 한 발 한 발 나아갈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유동운씨의 이러한 용기 있는 행동을 격려하기 위해 LG복지재단에서는국가와 사회정의를 위해 희생한 의인에게 기업이 사회적 책임으로 보답한다는 의미로 제정된 ‘LG의인상을 수여키로 했으며, 고창소방서에서도 지난 달 19일 화재예방활동 및 인명구조 유공으로 표창장을 수여했고, CJ대한통운에서도 자체 포상을 실시키로 했다.



상호명:(주) 이데이뉴스 | 제호: 이데뉴스닷컴 | 사업자번호 : 409-86-29149 주소: 광주광역시 북구 북동 4-9번지 2층 / 북구 금재로75번길 21. 2층(북동) 등록번호: 광주 아-00144 | 등록일: 2005년 10월 4일 | 발행인/편집인: 강대의(010-4192-5182) 청소년보호책임자 : 강대의 (010-4192-5182) | 제보 및 각종문의 : (062)673-0419(代) | FAX : (062)456-5181 Copyright(c) 2016 :::이데이뉴스닷컴::: All rights reserved.
올려 0 내려 0
강한빛 이 기자의 다른뉴스보기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김세곤칼럼>상트페테르부르그 15회 – 렘브란트의 ‘돌아온 탕자’ (2018-12-03 11:51:09)
천정배, "자칭 개혁세력, 국민과 역사의 호된 심판 받을 것" (2018-12-03 09:35:04)
제천 ‘오늘도 내일도 고기로!...
제천시, ‘2023 제천 명동 고기...
제천시, ‘2023 제천 명동 고기...
온라인 슈즈백화점 ‘슈백’, ...
인공지능과 블록체인 탑재된 타...
사회연대은행-생명보험사회공헌...
월드투게더, 현대건설·캠프와 ...
양수경 CF flash
현재접속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