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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날짜 [ 2018년12월14일 13시31분 ]


[아유경제=박무성 기자] 질병관리본부가 의료기간 방사선관계종사자들에 대한 방사선 보호를 위해 본격적으로 나섰다.

14일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는 의료기관 방사선관계종사자를 방사선 위해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2017년도 의료기관 방사선관계종사자의 개인피폭선량 연보`를 발간했다.

연보에서는 2013년부터 2017년까지의 방사선관계종사자 수ㆍ피폭선량 추이 및 2017년도 방사선관계종사자의 피폭선량을 직종별, 연령별, 성별, 지역별, 피폭선량 구간별(15개 구간)로 구분해 수록했다.

부록에서는 `전국 진단용 방사선 발생장치(X-선 장치) 설치 현황`을 수록해 국내 의료기관의 방사선장치 통계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으며, 의료방사선안전관리 등 학술연구에 활용할 수 있다.

2017년 방사선관계종사자 및 피폭선량 현황에 따르면 전국의 방사선관계종사자 수는 8만4273명으로 지난 5년간 평균 약 6%씩 증가됐으며, 2018년 3월 기준 X-선 장치 수는 8만8294대로 3만7745개 의료기관에서 사용하며 있다. 이는 구체적으로 의원급 6만9070대(3만3914기관), 병원급 1만1229대(3482기관), 종합병원급 7995대(349기관)이다.

연간 평균 방사선피폭선량은 0.48mSv (밀리시버트)이며, 연간 선량한도(50mSv) 기준의 1/100 수준 이하이다. 분기 5mSv를 초과하는 주의통보자는 680명으로 전체 방사선관계종사자의 0.8%이며, 지난 5년간 1% 미만으로 관리하고 있다.

질병관리본부는 방사선관계종사자의 피폭선량을 줄이기 위해 의료기관의 방사선 안전관리교육 및 방사선 촬영 시 안전수칙 준수 등 안전관리를 지속적으로 수행해야 함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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