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는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와 함께한 예산정책협의회를 12일 나주혁신도시내 한국전력공사에서 개최했다.
이날 협의회에는 이해찬 당대표, 박주민, 박광온, 김해영, 남인순, 이수진, 이형석 최고위원, 윤호중 사무총장, 조정식 정책위의장, 윤후덕 예결위간사 등 당 지도부와 서삼석 전남도당위원장, 이용재 전남도의회의장를 비롯한 지역위원장, 시장·군수 등이 대거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는 전남의 미래 전략산업 지원 및 정책·예산 지원건의 등 지역 현안에 대해 공유하고 해결책을 논의했으며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전남의 미래 비전을 위해 필요한 핵심과제를 설명하고 필요한 정책지원 및 국비 지원을 요청했다.
핵심과제로 먼저 미래 글로벌 에너지산업 수도를 만들기 위한 ▲에너지신산업 선도를 위한 한전공대 설립 지원 ▲에너지신산업 클러스터 조성 지원이며, 글로벌 바이오 메디컬산업의 허브를 육성하기 위한 ▲국립 면역치료연구원 설립 ▲국립 심뇌혈관센터 설립, 섬·해양 관광 중심지로 만들기 위한 ▲남해안 신성장 관광벨트 조성 ▲크루즈 관광 기반 조성사업 국가계획 반영이며, 미래형 운송기기(드론산업)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국가 유·무인기 인증 통합·관제 인프라 구축사업 ▲우주·항공(드론) 테마파크 조성이다.
또한 정책지원 건의로 ▲제2차 공공기관 지방이전 ▲여수·순천 10.19사건 특별법 제정 ▲유엔기후변화협약당사국 총회(COP) 여수 유치 ▲산업위기대응 특별지역 지정 연장이다.
예산지원 건의의 경우 ▲경전선(광주송정~순천) 전철화 사업 예타 조속 통과 ▲남해안철도(목포~보성) 건설 및 전철화 총사업비 승인 ▲예비타당성조사 면제사업 조속 추진(압해~화원·화태~백야) ▲여수 경도해양관광단지 진입도로 개설 예타 조기 통과 ▲무안국제공항 활주로 연장 ▲소형 수소연료전지 연구개발 및 실증사업 ▲낙포부두 리뉴얼사업 예타통과 ▲도서지역 농산물 해상운송비 지원 등 30건을 건의했다.
김영록 도지사는 “전남이 계획하고 있는 새로운 천년의 미래발전 프로젝트들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당 차원의 전폭적인 지원과 배려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특히 “공공기관 지방이전과 관련해서도 전남에 대한 정책적 지원이 필요하고 권역별로 기계적 배분을 하게 되면, 공공기관 지역 편중이 심화돼 실질적인 불균형 해소에 한계가 있다”며 “제2차 공공기관 지방이전이 골고루 잘사는 대한민국 건설의 초석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 이해찬 대표를 비롯한 지도부는 “전남도의 미래 전략산업 등 새로운 프로젝트 등이 균형발전차원에서 적극 실현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해찬 당대표는 “한전공대가 에너지 중심 특성화 대학으로 성장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답했다.
“남해안 신성장 관광벨트 사업에 대해서도 이미 예타면제 사업으로 결정된 사업에 대해서는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기타사업에 대해서도 적극 관심을 가지고 돕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목포, 영암, 해남 등 고용·산업 위기지역에 대해서도 추가 연장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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