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세월호 5주기를 앞두고 14일 세월호 유가족의 일상을 그린 영화 ‘생일’을 관람해 눈길을 끌었다.
김 지사는 이날 도청 간부들과 함께 목포의 한 극장을 찾아 ‘생일’을 관람했다. 이번 관람은 세월호 참사 5주기를 맞아 추모 분위기에 동참하고 그날의 안타까운 사건을 되돌아보기 위해 김 지사의 제안해 이뤄졌다.
영화를 관람한 김 지사는 “참으려 했지만 흐르는 눈물을 어쩔 수 없었다”며 “두 자녀를 둔 아버지로서 사랑하는 자식을 잃은 부모의 삶이 얼마나 고통스러운지 조금이나마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먼저 하늘로 간 아이의 생일날, 유가족들이 모여 서로 다독이며 아픔을 극복해가는 모습이 슬프지만 아름답게 보였다”고 덧붙였다.
김 지사는 또 “5년이란 세월이 지났지만 세월호는 아직 진행형으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밝히고 다시는 그런 비극이 일어나지 않도록 해야 한다”며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일이 가장 중요한 책무라는 신념으로 안전한 전남을 만드는데 더욱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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