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학생독립운동기념회관(관장 박치홍)이 4월 독도교육주간에 맞춰 일본의 독도 역사 왜곡에 대응한 독도 교육자료 ‘다케시마 NO, 독도 YES’를 발간해 23일부터 학교 현장에 배부한다.
최근 일본정부는 독도 영유권을 주장하는 초등교과서 검정을 승인했으며 2018년 1월에는 도쿄 한복판에 ‘영토・주권 전시관’을 개관해 ‘독도가 일본 고유 영토’라고 주장했다.
‘다케시마 NO, 독도 YES’는 이에 적극 대응하면서 독도가 역사적・지리적・국제법적으로 대한민국의 고유 영토라는 논리와 주장을 학생들이 쉽게 이해하고 교육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교재 주요 내용은 일본 주장의 허구성에 대한 문답(일본은 이렇게 주장하고 있어, 진실은 이것이야), 독도바로알기(무엇이든 물어보세요), 노무현 대통령 독도연설, 독도퀴즈 등이다.
제작에는 광주지역 역사 교사 5명이 참여했으며 일본 역사‧영토주권 왜곡 전시자료와 홍보물을 수집‧분석하는 등 집필‧검토과정을 거쳤다.
광주학생독립운동기념회관은 4월 독도교육주간에 각급 학교의 신청을 받아 학교 현장에서 교육과정과 연계 활용할 수 있도록 해당 자료를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자료 신청은 광주학생독립운동기념회관(독도전시관) 선양과(☏221-5532~33)로 문의하면 된다.
‘교육부 독도교육 운영기준’은 4월 중 한 주 독도교육주간 선정, 1시간 이상 계기교육 실시, 교과와 학교별 특성을 고려한 집중적인 독도교육 실시를 권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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