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준섭 강진군 농업기술센터 작물연구팀장은 지난 18일부터 19일까지 이틀간 진주시 경상대학교에서 개최된 한국작물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강진군 벼 소식재배의 농가 실증 및 소식재배 실재’를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발표가 진행된 한국작물학회는 우리나라 농업분야에 있어 역사와 전통이 깊은 학회로 작물에 관한 재배생리, 육종 및 품질에 관한 연구를 발전시키고 산업 현장과 연계시킴으로써 식량안보에 기여하고 있다.
발표자로 나선 안 팀장은 일본에서 개발된 벼 소식재배의 국내 적용 실증사례와 현장에서 나타날 수 있는 다양한 문제점을 제시하는 등 발표를 진행해 나가며 참석한 청중들과 의견을 교환하였다.
특히 안 팀장은 벼 소식재배의 쌀수량이 일반재배의 쌀수량과 비슷하다는 실증결과를 수상(穗相; ear characteristics)조사결과와 연계하여 설명을 하였는데, 이는 기존 벼 소식재배 관련하여 국내에 발표된 적이 없는 접근방법이다.
벼를 소식재배 하면 품종에 따라 1차지경과 2차지경이 좀 더 많이 발생하여 3.3㎡당 37주로 드물게 심어져 수량이 감소되는 문제점이 해결 된다는 새로운 이론을 펼쳐 청중들의 많은 관심과 호응을 이끌어 내었다.
현재 벼 소식재배를 완벽하게 실제 포장에 적용하기에는 품종선택, 파종량, 시비기준, 기타 경종적인 관리가 선행되어야 하므로 단순히 밀식재배의 상반되는 개념으로 소식재배를 적용하기에는 많은 문제점이 발생될 수도 있어 농업기술센터나 농업기술원등의 기술지도를 받아야 한다.
안 팀장은 “50여년 한국작물학회 역사상 농업현장기술‧지도분야 분과가 신설된 후 처음으로 맞는 학술대회에 발표를 진행하게 되어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발표를 통해 평소 현장에서 얻은 경험을 소개할 수 있어 인상적이었고 참석하신 모든 분야 전문가의 최신 지견과 노하우를 공유할 수 있었던 뜻 깊은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한편 농업연구사인 안준섭 작물연구팀장은 지난 2006년 농촌진흥공무원에 입문하여 현재 강진군농업기술센터 작물연구팀장을 맡고 있다. 지금까지 고품질 쌀 생산, 고품질 절화장미‧수국, 저온성틈새화훼 작목 육성 등 강진군 고품질 농작물 생산기술 보급에 주력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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