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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날짜 [ 2019년05월27일 16시38분 ]


[아유경제=장성경 기자] 부산광역시 앞바다에서 일어난 선박 전복사고로 인해 승선해 있던 선원 2명이 실종됐다.

27일 부산해경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 31분께 부산 서구 두도 북동쪽 2.2㎞ 인근 해상에서 유창 청소선 선박 A(22톤)호가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날 부산 앞바다에는 풍랑주의보와 함께 강풍주의보가 발효돼, 최대 4m의 높은 파도와 초속 16~20m의 강풍이 불었다.

사고 당시 A호에는 3명의 선원이 승선해 있었으며, 이 중 선원 B씨는 인근에 있던 도선선에 의해 구조됐다. 하지만 선장 C씨와 기관장 D씨 등 2명은 실종됐다.

현재 구조된 A씨는 의식은 있으나 구토 등 불안정한 상태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부산해경은 경비정과 연안구조정, 특공대 구조정 등 총 7척을 사고 현장으로 보내 실종자 2명에 대한 수색작업을 벌이는 한편,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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