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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날짜 [ 2016년07월21일 10시46분 ]
[아유경제=노우창 기자] 전남 신안군의 한 섬마을에서 발생한 여교사 성폭행 사건의 재판이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다.


광주지법 목포지원은 오늘(21일) 열리는 여교사 성폭행 사건 첫 공판준비기일을 비공개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검찰과 피해자 변호인 측이 이번 재판에 대한 비공개를 요청했고, 법원은 피해자 등의 신원 노출 위험, 2차 피해 예방 등을 고려해 이를 받아 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광주지검 목포지청은 교사를 성폭행한 혐의(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강간 등 치상)로 구속된 박모 씨(49) 등 3명을 지난달 29일 기소했다.


박씨 등 3명은 지난 5월 21일 밤부터 그달 22일 새벽 사이 사전 공모해 신안의 한 섬마을 초등학교 관사에서 20대 여교사를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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